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은 나에게 무엇인가대학과 교수사회의 정론지 교수신문과 고교 선생님들이 함께 만듭니다
www.kyosu.net2024학년도 정시특집2023년 12월 14일 [제47호]국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학이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의 대학 입학정원도 늘리는 등 집중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반도체·인공지능·바이오 등 첨단학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인 한국공학대 학생들이 나노반도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공학대
학생이 미래다… 나를 키우는 대학이 있다
가천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특화…첨단산업 교육허브로 07p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 ‘첨단학과 클러스터’ 11p건국대 혁신 인재 발굴·지원하는 ‘KU수퍼루키’ 39p경기대 진로·취업 명품대학…성장동력은 교육혁신 15p경남대 ‘글로벌 코딩캠퍼스’ 등 디지털 미래 교육 39p경성대 학생 중심 ‘밀착·융합’으로 역동적인 대학 41p경희대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09p고려대 우수인재 키워내는 ‘이중·융합·학생설계’전공 37p광운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초격차 도약’ 교육 17p광주여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교육 41p국민대 AI융합으로 대학창업 선도…미래모빌리티 특성화 13p국립금오공대 학생 비전과 미래 실현을 함께하다 43p동국대 첨단분야 정원 늘고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43p동신대 등록금 걱정 없고 대학생활이 재밌다 47p삼육대 빅데이터·AI 첨단학과 신설 47p상명대 최근 3년간 정부·지자체 900억 수주 57p서경대 시대·사회 수요 반영한 학과 ‘다양’ 21p서울과기대 서울소재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 49p성공회대 ‘융합형 자유전공제’로 210개 전공 설계 23p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에너지학과 등 신설 49p
성신여대 인문융합예술·사회과학계열 모집단위 광역화 25p세종대 드론·로봇·인공지능 첨단 인재 양성 27p순천향대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선도대학 51p숭실대 정보보호학과 신설…2년간 전액 장학금 19p아주대 지능형반도체·AI모빌리티·첨단신소재 신설 51p안양대 아시아 유일 ‘마젤란 협약’ 가입 55p영남대 디지털융합대학 신설, AI·블록체인·메타버스 이끈다 55p전남대 첨단학과 214명 증원…연구비 수주 최상위 31p조선대 77년 전통의 전국 유일 민립대학 57p국립창원대 학생중심 ·지역사회와 함께…의대 설립 박차 59p충남대 반도체융합학과·에너지공학과 신설 37p한국공대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 공학기술 선도대학 59p한국외대 AI·문화기술·기후변화 아우르는 ‘첨단 융합학부’ 33p한양대 사회와 연결되는,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35p대학별 QR코드를 찍어 보세요2024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학별 입시정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등록번호 : 서울 다09734 발행인 : 이영수 편집인 : 이덕환 편집국장 : 김봉억 편집국 : 02-3142-4153 광고 : 02-314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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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치열한 경쟁 예상… 지원대학 변화 사항 꼼꼼히 확인해야지난 12월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응시자 현황에서는 같은 원점수라도 높은 표준점수를 받기 유리한 과목 선택이 심화했다.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40%까지 높아졌고, 특히 수학의 미적분선택 비율은 51%로, 처음으로 확률과 통계 45%보다 높았다. 또한 전년 대비 전체 응시인원은 비슷하지만, 졸업생과 과학탐구 응시생이 증가해 의학·약학계열 중심으로 자연계열 모집 단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출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탐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매우 높은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전년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16점, 수학 영역은 3점이 상승하면서 만점자 수도 급감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 도입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4.7%를 나타내었다.수능 결과에서 추가로 나타난 특징은 같은 원점수라도 틀린 과목(공통과목 또는 선택과목)에 따라 1·2등급 엇갈렸는데 그 인원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중 4점짜리 4문제를 틀려 원점수가 84점으로 같더라도 공통과목에서 2문제, 미적분에서 2문제를 틀린 학생은 표준점수 133점으로 1등급이지만 공통과목 1문제, 미적분에서 3문제를 틀린 학생은 표준점수 132점으로 2등급이 된다. 이는 영어 1·2등급 비율 감소와 맞물려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수시모집에서 탈락할 학생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교차지원도 증가 예상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선택 응시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매년 예상되었던 N수생의 강세도 올해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언론 기사를 통해 재수생이 수능 만점과 최고점을 모두 받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올해는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응시생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의 교차지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24학년도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표준점2024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역 선택과목별 최고점 추정
표준점수 최고점 백분위 최고점24 2023 2022 2024 2023 2022국어영역화법과작문 146 130 147 100 99 100언어와매체 150 134 149 100 100 100수학영역확률과통계 137 142 144 99 100 99미적분 148 145 147 100 100 100기하 142 142 147 100 100 100수 최고점은 위 표와 같이 추정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교차지원 예상은 수학영역과 탐구영역의 선택과목별 점수 차이에 따라 이뤄진다. 올해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1점으로 전년도 3점 차이보다 크게 벌어졌다. 탐구영역에서도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만점을 받더라도 모든 과학 과목의 만점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모두 낮다. 이러한 점수 구조는 당연히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응시생이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응시생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표준점수 높은 과학Ⅱ, 서울대 자연계열 훨씬 유리2024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서울대 과학Ⅱ과목의 필수 응시가 없어지고, 과학Ⅱ과목 선택 수에 따라 조정 점수를 부여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학력평가나 6·9월 수능 모의평가에 비해 과학Ⅱ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화학Ⅱ는 80점으로 높으며, 다른 과학Ⅱ 과목도 과학Ⅰ과목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3~5점 높다. 더군다나 과학Ⅱ 선택 수에 따라 각각 3점과 5점의 조정 점수까지 더해져 과학Ⅱ 응시생은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훨씬 유리한 점수를 받게 된다. 다만 의예과를 비롯한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물리학이나 화학 Ⅰ·Ⅱ과고려대 특정 모집단위 합격․불합격 사례2023학년도 정시 결과 사례
수능환산점수 결과 교과등급669.63 합 4.35668.89 합 4.51667.89 불 2.76658.19 불 2.65654.94 불 3.022024학년도 교과우수전형(추정)수능환산점수 교과점수 환산점수 결과535.70 180.43 716.13 불535.11 177.92 713.03 불534.31 194.95 729.26 합526.55 195.40 721.95 합523.95 193.84 717.79 합고려대 교과등급별 점수반영 과목 학년별 반영비율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과목과‘원점수, 평균,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기재된 모든 과목 학년별 반영비율 없음등급 1 2 3 4 5 6 7 8 9이상반영점수 100 98 94 86 70 55 40 20 0목 중 1개 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는 점은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고려대 교과우수전형 신설, 교과우수 학생은 주목2023학년도 교과 평가를 도입한 서울대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에서 학생부교과를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다만 서울대는 학생부 정성평가이지만 고려대는 수시모집의 학교추천전형과 같은 방법으로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정량평가이다. 모집인원도 정시 모집인원의 24%를 차지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80%+학생부(교과) 20%이다.왼쪽 아래의 표는 2023학년도 고려대의 특정 모집 단위의 합격·불합격 사례를 2024학년도 교과우수전형으로 바꾸어 예측한 결과이다.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수능 100%로 반영했던 2023학년도 합격자가 교과성적 20%를 반영한 대학환산점으로 계산해 보면 불합격자로 뒤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생부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적지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1·2등급 대의 우수한 수험생은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교과우수전형 지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지원 대학 변화 사항 꼼꼼히 확인해야
성균관대의 경우 영어 반영 방법을 기존 가산점에서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10% 반영하는 비율 적용 방법으로 변경했다. 서강대는 과학Ⅱ과목에 대한 가산점을 새롭게 부여하지만, 한양대는 가산점을 폐지했다.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조정했다.올해와 같이 어려운 수능시험일수록 대학의 변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능 활용지표(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등),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반영 방법, 가산점 여부 등 대학별 전형 방법도 확인해야 본인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지원하는 대학과 모집 단위의 모집군 변경 사항도 잘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모집군이 변경되면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경쟁률이나 충원율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12월 29일(금) 이후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까지 반영된 ‘정시 확정 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최종 지원을 해야 한다.
정창욱 세화고 교사서울 세화고에서 진로진학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단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교육 이렇게 바뀌고 있다
내가 원하는 ‘전공’ 자유롭게 선택하고 설계보건·의료, 사범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는 시대다 . 사진=건국대
학과나 전공 구분 없이 무학과·무전공으로 입학이 늘고, 어느 학과(전공)로 입학을 하더라도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는 시대다. 학생의 전공선택권이 확대돼 ‘학생 중심’의 대학교육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2개 이상의 학과(전공)를 융합해 새롭게 개설하는 ‘융합 전공’도 늘어나고 있고, 6~24학점 정도로 교육내용을 세분화해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소단위 학위과정’(마이크로 디그리)도 확대되고 있다. ‘소단위 학위과정’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역량 개발이 가학생의 전공선택권이 확대돼 '학생 중심'의 대학교육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학과나 전공 구분 없이 '무전공' 입학이 늘고, 다중전공, 융합전공, 소단위 학위과정도 늘어나고 있다.
능하도록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에 비해 낮은 학점으로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다. 학위증서나 졸업증명서에도 표기된다.
교육부는 대학입학 정원의 30%는 무전공 입학을 대학에 권고하고 있다.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100% 무전공제도를 운영 중인 대학도 있고, 단과대학·계열별로 무전공제도를 도입한 곳도 있다. 교육부는 1학년도 전과가 가능하도록 했고, ‘소단위 학위과정’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대학이 자유롭게 학사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학이 이중전공, 다중전공, 자기설계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제도, 마이크로 디그리제도를 마련한 배경이다.다중전공·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까지고려대는 우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다양한 전공제도를 운영 중이다. 입학생은 제1전공 이외에 제2전공 또는 심화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소속 학과의 기본전공을 이수하고 다른 학과의 기본전공을 이수하는 이중전공, 2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해 만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융합전공, 학생이 직접 설계해 만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 등이 있다.
경남대는 입학한 학과와는 무관하게 주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서경대는 자유롭고 다양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의 미래 설계 기회를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취창업 기회도 크게 넓히고 있다. 복수전공, 자기설계전공, 융합전공제를 운영하고 있고 전과제도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성공회대는 학부로 입학해 다양한 전공탐색 과목을 이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시간을 가진 후, 2개 이상의 전공을 선택한다. 입학한 학부에서 1개의 전공을 선택하며, 다른 1개의 전공은 소속 학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공을 선택할 때 인원 제한이나 성적 제한이 없고, 타 학부 전공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6개 학부의 15개 전공을 조합하면 210개의 전공 조합을 설계할 수 있다.성신여대는 계열로 선발한 학생은 1학년 때 창의융합교양대학 소속이 돼 계열 내 공통전공 과목을 수강하며 계열에 대한 기초 전공소양을 쌓은 후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전공을 2학년 때 결정해 이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이수할 수 있는 연계전공과 자기 스스로 교육과정과 학위를 만들어 이수할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도 운영한다.
안양대는 융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주전공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졸업선택이수제를 운영한다. 복수전공, 부전공, 다전공, 자기설계전공, 연계전공, 소단위 전공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한 융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과 제도의 기준을 정비해 사범계열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학과에서 학과별 입학정원 50% 내에서 가능하다.
조선대는 융합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자 ‘융합 데이’를 한 달에 2차례씩 열어 융합전공 현황과 신설 전공, 혜택 등 정보를 안내해 학생들의 인식 향상을 꾀하고 있다. 융합전공 참여를 독려한 덕분에 2022~2023년에만 총 345명의 학생들이 16개 융합전공을 신청하는 성과도 거뒀다.한국공대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분야의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전공학과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학문분야로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융합전공이란 2개 이상의 학과가 첨단 신기술 분야의 새로운 전공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는 제도다. 한국공대는 2019년에 융합전공을 전담하는 미래대학을 설립했다.어문학과 지역학의 강점을 지닌 한국외대는 다국어 데이터와 지역학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가장 외대다운 방식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에 외국어·사회과학·금융과 AI를 융합한 AI융합대학을 양 캠퍼스 통합운영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한다.빠르게 신기술 익히는 ‘마이크로 디그리’
소단위 학위과정도 늘고 있다. 가톨릭대는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여러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가톨릭대는 이수 학점에 따라 나노 디그리(6~9학점), 마이크로 디그리(12~15학점)로 구분된다. 2023년 1학기(31개 과정)와 2학기(45개 과정)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1학기부터는 약 135개의 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전교적으로 소단위 학위과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경희대는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에 나섰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이크로 디그리’와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했다. △실감미디어와 게임 콘텐츠 관련 개발 및 연구의 기반인 소프트웨어 기초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연계형 마이크로디그리’ △AI/SW 기초 단계부터 응용, 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이수가 가능한 ‘전교생 AI/SW 교육 확장 마이크로디그리’를 운영한다.성공회대는 먼저 경영학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에서 마이크로전공을 개설해 전체 학부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경영학전공이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공부해 보고 싶으나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이 부담스러운 학생에게는 쉽게 해당 전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성신여대의 마이크로 디그리제도는 각 트랙별 12~24학점으로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하면 해당 트랙교육과정의 이수를 인증한다. 본인의 소속 학과나 전공 이수 여부와 상관없이 관심 분야의 트랙을 이수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김봉억 기자 bong@kyosu.net광운대학교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특화… 첨단산업 교육허브로 부상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수험생 76,264명이 지원해 전국대학 중 지원수 기준 2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행
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비 17,086명(28.9%)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가천대가 입시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는 것은 대학이 집중하고 있는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 전략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상위 10%인 S등급을 받는 등 대학혁신성과가 주목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가천대는 BBC(Bio·Battery·Chips) 특성화를 추진해 바이오로직스·이차전지·반도체·클라우드·인공지능 등 첨단산업분야 학과를 선제적으로 신설하고 계약학과 확대, 교육방법의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최근에는 첨단산업분야 교육과 연구 강화를 위해 하버드·MIT·스탠퍼드 등 명문대학과 테슬라·오라클·애플·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위치한 곳을 돌며 미국 현지 교수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우수교수 초빙에 나서고 있다.이길여 총장 “첨단산업 이끌 핵심인재 키워 나갈 것”
가천대는 올해 반도체대학을 독립단과대학으로 설립하고 반도체교육 특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반도체대학은 반도체·전자공학부(전자공학전공·반도체공학전공·차세대반도체설계전공)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로 입학정원 330명 규모다. 반도체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기반 강화와 혁신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IT융합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나노대학 3개 대학에 소속된 전기공학과 등 반도체관련 학과 학생과 타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디그리, 융합부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등 융합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성남시와 공동으로 반도체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재교육과정인 팹리스반도체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 학기수업과 6학점 실습제, 무박3일 해커톤, 현직자 팀티칭 등 경험중심의 교육방법 혁신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가천대는 반도체공정실습실, 가천첨단반도체연구소 등 최신 실험·실습 교육시설을 갖췄다. 클린룸도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가천대는 반도체 설계·공정 분야의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반도체공정실습실, 가천첨단반도체연구소, 전공심화실습실, 소재분석용 Core Facility, 설계전용실습실 등 최신 실험·실습 교육 시설을 갖췄으며 클린룸도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특화를 위한 교수진도 탄탄하다. 반도체분야 전임교원은 총 37명으로 국내외 명문 대학의 학위·연구 경력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 SDI·LG디스플레이·LG화학·지멘스 등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체 재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천대는 2026년까지 반도체 교원만 100여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가천대가 지난 4월 발표한 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50명을 순수 증원하게 됐다. 전체 사립대에서는 1위다. 수도권 전체 순증인원은 10개 대학 19개 학과(전공) 817명으로, 150명 증원은 전체 순증의 18.4%에 해당한다.새로 신설되는 바이오로직스학과는 캠퍼스 배후 산업단지인 송도바이오클러스트와 연계해 바이오로직스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약학대학 연구시설,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등 가천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클라우드공학’ 계약학과 국내 첫 신설가천대는 클라우드 혁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국내 대학 최초로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가천대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학부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클라우드공학과를 IT융합대학에 공동으로 개설해 2024학년도 첫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1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에게는 4년 동안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졸업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우선 채용을 전제로 한다.이길여 총장은 “앞으로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가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우수교수와 첨단연구·실습장비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트가 구축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잇점을 활용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클라우드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핵심 인재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문·자연계열 수능 100%… 정시 1,484명 선발가천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84명을 선발한다.
각 군별 모집인원으로는 가군이 452명, 나군이 384명이며 다군이 648명으로 가장 많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 전형이 내년 1월 16일, 실기전형은 내년 2월 5일 예정이다.인문·자연계열 학과들은 전년과 같이 수능 100%로 총 1,400명을 선발한다. 연기예술학과(연출),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수능 60%, 실기 40%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미등록, 등록포기 인원을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해 선발하므로 늘어날 수 있다.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서는 1,4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클라우드공학과 제외)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반영 영역 중 국어와 수학 2개 영역의 반영 비율은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25%를 반영한다.자유·자연·한의예과, 기하·미적분/과탐에 3% 가산점전년과 다르게 자유전공, 자연계열(의예과, 약학과, 클라우드공학과 제외)은 수학(기하, 미적분), 과학탐구에 각각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의예과·약학과·클라우드공학과는 국어, 수학(기하, 미적분),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하며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전년과 다르게 한의예과는 수학(기하, 미적분), 과학탐구(2과목 평균)에 각각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영역 중 국어 50%와 영어 50%를 반영한다.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에 한해 1단계는 서류100%(5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이은철 가천대 입학처장
국민대학교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AI와 인간을 이해하는 ‘경희 교육’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상상력과 창의력, 실천력을 키워나가는 ‘마음껏 배우고 마음껏 꿈꾸는 대학’. 경희대학교(총장 한균
태)가 추구해온 대학의 참 모습이다. 경희대는 ‘교육에서 학습으로’ 전환하며 학생과 교수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희대는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과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공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학과와 단과대학, 캠퍼스를 넘나들며 복수전공(다전공), 부전공, 전과를 선택할 수 있다.(의·약학 계열, 예술·체육 계열, 자율전공학부 등 일부 학과 제외).미래 교육·학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 강의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새로운 교육·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의과대학, 간호과학대학, 공과대학의 일부 실험·실습 과목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적용했고,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강의 공간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교육에서 학습으로’…학생설계 전공 도입경희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에서 학습으로’ 대전환에 나섰다.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교육·학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역량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 학사구조 혁신을 시작했다.경희대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와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했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연계형 마이크로 디그리’는 실감미디어와 게임 콘텐츠 관련 개발·연구의 기반인 소프트웨어 기초 기술을 습득한다. ‘전교생 AI/경희대는 AI 서버실과 X-Space를 구축하고, AI브레인 허브를 설치하는 등 AI 특성화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희대
SW 교육 확장 마이크로 디그리’는 AI/SW 기초 단계부터 응용·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이수가 가능하다. ‘학생설계전공’은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공이다.
문화세계의 창조, 학문과 평화의 가치를 지향해온 경희대는 인간과 우주, 공동체의 근원적 성찰을 통해 ‘인류의 미래,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경희대가 꿈꾸는 ‘문화세계’는 인간을 향해 열려 있다. 그래서 경희대는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에도 인간의 인간성, 후마니타스 가치를 먼저 생각한다.우주에 도전하는 경희대…‘다누리’ 탑재체 개발2018년 발사된 기상 관측 위성 ‘천리안 2A호’의 우주 기상 탑재체, 올해 8월 발사된 한국 최초 달 탐사선인 시험용 궤도 선 ‘다누리’의 자기장 측정기. 두 탑재체를 경희대가 개발했다. 경희대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50년만에 인간을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민간 차원의 달 탐사 탑재체(CLPS) 계획에 참여해 2024년에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에 탑재되는 ‘달 우주 환경 모니터(LUSEM)’를 개발하고 있다. 경희대는 지속적으로 우주에 도전해왔다. 2012년과 2013년 초소형 인공위성 3기를 개발·발사하며 위성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축적해 학생 교육과 다양한 탑재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사회과학·ICT·생명과학 광역모집…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 신설경희대학교는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전체 모집인원의 45.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82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4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정시 수능위주전형에는 크게 두 가지 변경 사항이 있다. 첫 번째, 광역단위 모집과 글로벌 Hopitality·관광학과,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사회과학광역 56명, ICT광역 34명, 생명과학광역 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사회과학광역은 정경(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제외)·경영·호텔관광(문화관광산업학과, 조리산업학과 제외)·생활과학(식품영양학과 제외)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ICT광역은 전자정보(생체의공학과 제외)·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에서, 생명과학광역은 생명과학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광역모집단위 입학생은 입학 단계에서 희망하는 학과를 100% 선택할 수 있다. 1년간은 다양한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전공 탐색 기간을 갖는다. 이후 1학년 말 학과를 최종 확정한다. 입학 단계에서 희망 전공 조사에서 전공을 예약하고, 단과대학 학과별로 학사 관리를 돕는다. 이를 통해 1학년 대학 생활 적응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 전공 강의를 영어로신설한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는 모든 전공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인문·사회·콘텐츠·기술·문화·예술·정보기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다학제적 시스템으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글로벌 호텔이나 리조트, 서비스 산업, 관광, 글로벌 플랫폼 기업, 국제 관광 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규제 법률 및 거버넌스, 교육 부분 등 호스피탈리티와 관광 분야에서 역동적 커리어를 펼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설계했다.첨단학과인 전자정보공학부 반도체공학과도 신설됐다.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반도체공학과는 전자정보대학 전자정보공학부에 속하며 수능위주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수학과 과학탐구(1과목) 영역의 등급이 각각 1등급인 학생에게는 첨단인재장학을 지급한다.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최종 등록자 중 선발한다.두 번째로 기회균형전형으로 26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원외 농어촌학생, 수급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 포함된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자연·예술·체육계열로 모집 단위를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하고,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인문과 자연으로 분할 모집하는 지리학과·한의예과·간호학과·건축학과는 분할 모집의 취지를 살려 수능점수반영 영역에 계열별 특성을 고려했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수학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2과목)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영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 지원할 수 없다. 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 과목은 없다.
원서접수는 오는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1월 5일(금) 오후 6시까지다.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성신여자대학교
‘첨단학과 클러스터’ 구축, ‘전공융합 모듈형 소단위 과정’ 확대 추진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첨단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학과를 신설해 ‘첨단학과 클
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최고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위해 힘써 세계 3대 대학평가에서 대학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메디컬·인공지능 클러스터 체제가톨릭대는 최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첨단학과를 잇달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특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기존 학과와 첨단학과 간의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클러스터’의 양대 체제를 갖췄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의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의학과, 약학과를 중심으로 의약 생체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특화했다. 인공지능 클러스터는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를 주축으로 AI 신산업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가톨릭대가 펼쳐 온 대학혁신의 노력은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교육과 연구 역량을 크게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대학평가기관의 하나인 QS가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순위 1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국내 18위, 세계 601~800위를 기록했다. 연구 선도대학의 역량도 인정받았다. 2023 라이덴 랭킹 인문학·사회과학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 2위를 기록했다.국내에서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가톨릭대는 여러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진=가톨릭대
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인정받았다. 가톨릭대는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빅데이터 기반 ‘AI 스마트 통합 지원시스템’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직무 구조가 변화하며 학문 간 융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가톨릭대는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여러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가톨릭대의 ‘전공 융합 모듈형 소단위 학위과정’은 이수 학점에 따라 나노 디그리(6~9학점), 마이크로 디그리(12~15학점)로 구분된다. 학생들이 진로 방향에 맞게 전공 융합이나 현장 연계형(프로페셔널 디그리) 학위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2023년 1학기(31개 과정)와 2학기(45개 과정)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024년 1학기부터는 약 135개의 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전교적으로 소단위 학위과정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대는 학생의 입학부터 사회진출까지 전 학년에 걸쳐 학생 개인별 적성과 학사·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가톨릭대가 올해 말 도입 예정인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의 적성과 취향에 따라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추천·관리하는 AI 코디 △개인의 학습·지식·경험 이력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는 Trinity DESIGNer 오픈배지(Open Badge) 인증 시스템 △재학 기간 축적한 학습·취업·경력 데이터 기반의 개별 맞춤형 CUK 포트폴리오로 학생들의 대학 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한다.가톨릭대는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본인의 커리어를 직접 관리하며, 멀티 커리어가 요구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수능성적 활용지표, 표준점수→백분위로 변경가톨릭대학교 2024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첫 번째로 수능 성적 활용 지표의 변경이다. 전 모집단위(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 제외)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성적 활용 지표가 전년도 표준점수 반영에서 올해 백분위 반영으로 변경된다. 단, 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의 수능 성적 활용 지표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전년도 대비 가장 큰 변화이므로 표준점수보다 백분위 반영이 유리한 학생들은 해당 모집단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영어 등급별 환산점수·선택과목 가산점 변경두 번째는 영어영역 등급별 환산점수 및 선택과목 가산점의 변경이다.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점수(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 제외)의 경우 환산점수 만점을 전년도 140점에서 올해 100점으로 변경했으며 등급 간 점수 차도 변경됐다.선택과목 가산점의 경우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경영계열 제외)는 확률과 통계, 사탐 응시자에게 각각 5% 반영한다. 생활과학계열 모집단위는 사탐 응시자에 한해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영역 가산점(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만 해당)과 한국사 가산점(전 모집단위)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세 번째로 간호학과 모집 군 변경이다. 전년도 가군에서 선발하던 간호학과가 2024학년도에 나군으로 변경해 선발한다. 모집 군 변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가 크게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 군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지원할 필요가 있다.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음악과 실기, 의예과 인·적성면접 제외)수능 반영 방법은 4개 영역을 반영(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는 3개 영역, 음악과는 2개 영역)한다. ‘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백분위 반영,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약학과·의예과·간호학과는 국어·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반영,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 반영, 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모집단위별 자세한 가산점, 환산점수 및 반영 비율 등은 본교 모집요강을 참조하기 바란다.
합격을 위한 조언은 이렇다. 다수 모집단위를 학과 모집이 아닌 계열 모집으로 선발하므로 타 대학의 학과 모집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 최초 합격생과 최종 합격생의 점수 폭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며,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다.입학 후 복수전공 또는 전과 제도를 통해 원하는 전공의 학업을 할 기회가 많으므로 전공 적합성과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우리 대학의 경우 군별로 다양한 계열을 모집하므로 중복지원을 통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전략이다. 또한 의예과·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교차 지원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유연한 지원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 오전 10시 부터 1월 6일 오후 5시까지다.
노상욱 가톨릭대 입학처장
가톨릭대학교
AI 융합으로 대학창업 선도… ‘미래모빌리티학과’ 특성화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해공(海公) 신익희 등 임시정부 주석단이 주축이 돼 최초의 민족사학으로 설립됐다. 1946년 9월 첫발을
내디딘 국민대는 1959년 쌍용그룹 창업자인 성곡(省谷) 김성곤 선생이 재단을 인수하면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해 갔다.
‘팀팀Class’는 국민대가 2017학년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이자, 가장 특화된 학습 커리큘럼이다. ‘인문과 기술’, ‘과학과 예술’과 같이 전혀 다른 분야의 학문이 융합된다면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그 결과, 수강생이 누적 4,700명에 이르는 등 괄목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역사학과와 입체미술전공 학생들은 정릉동 어르신들의 삶을 그림책으로 엮은 아트북을 출간했고, 법학과와 영화전공 학생들은 인근 소상공인 홍보와 지원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냈다.알파프로젝트는 기존 생각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알파(알破)’의 의미를 담았다. 부수적 활동으로 여겨지던 동아리, 학회 등의 활동에 대해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학생들은 동아리, 경진 대회 등 정규 교과목 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정규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인문·자연·예체능 모든 계열에 AI 전공 신설국민대는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문·자연·예체능 모든 계열에 AI 관련 전공 4개를 신설했다. 인문계에 신설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는 AI 빅데이터의 기술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속한 정보 습득과 처리를 위해 최신 GPU가 탑재된 딥러닝 교육 서버를 구축하는 등 최고 수국민대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차세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사진=국민대
준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차세대 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독립학부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특히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에 대한 성공적인 노하우를 가진 자동차융합대학을 포함한 학내 모빌리티 관련 교원이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것을 서비스와 제품에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AI디자인학과가 신설됐다.자연계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부가 새문을 열었다. 컴퓨터공학과 기초 지식과 인공지능의 융합지식을 융합해 4년간 학교-기업-학교로 이어지는 샌드위치형 학사과정을 운영해 철저히 ‘실무형’ 인재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또한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등에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과 취업 기회를 국내 대학 최고 수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국민대는 산학협력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대기술지주는 설립된 지 불과 5년 만에 30개의 자회사를 설립해 지원하고 있고, 대학창업펀드 결성·운용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수익을 창출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창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민대기술지주, 30개 자회사 설립해 지원국민대는 경영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을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와 뉴욕 지역 일대에 인턴십을 위한 학생을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더욱 체계화된 과정을 만들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지역에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나아가 캠퍼스 설립까지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소프트웨어·데이터사이언스·디자인 분야에서 약 30명 학생이 해외 진출이 예정돼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 수능 100% 표준점수로 선발국민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반영지표를 백분위에서 표준점수로 변경했다. 올해 2번째로 변경된 표준점수를 반영해 선발한다. 또한 인문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도 올해 2번째 적용된다. 수능 성적 중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와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탐구과목 중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과목을 반영, 자연계열은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를 반영하고 탐구과목은 과학영역만 2과목을 반영해 선발한다.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와 계속해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조형대학과 체육대학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있다.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체육대학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수능 100% 비실기 전형이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체육대학 스포츠건강재활학과를 수능40%+실기40%+교과20%에서 수험생 실기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실기고사를 폐지, 수능 100%의 비실기전형으로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0%, 영어 50%, 탐구 2과목(사회/과학) 20%를 적용해 선발한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았던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 헬스 케어 산업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수능 100% 비실기 전형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1단계 선발인원도 변경됐다.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는 1단계 선발인원을 모집인원의 5배수에서 3배수로 조형대학 다른 모집단위에 맞춰 수정됐다. 이 외에도 미술학부 회화전공이 ‘다’군에서 ‘가’군으로, 음악학부 작곡전공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이월하여 선발할 경우 ‘나’군에서 ‘가’군으로 선발하니 이를 유의해 지원하기 바란다.
지난해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각 군별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마감되고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이 공지되면 수험생 수능성적을 지난해 입시결과와 비교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다.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므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과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등록자의 수능성적 평균점수와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본인의 환산점수와 최근 3개년의 성적을 꼭 확인하여 지원하기를 바란다.
강동욱 국민대 입학처장
가천대학교
진로∙취업 명품대학… ‘교육∙학사관리 인증’으로 혁신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와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한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IC를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3,900여 명, 대학원 2,430여 명 등 총 16,330여 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교육과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전공-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의 경기대의 교육 시스템과 역량(Competency), 학생(Student), 산업(Industry)에 기반해 대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경기대의 KGU-CSI 교육인증제는 대학 혁신의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A등급 획득경기대의 학부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연간 약 50~7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대는 1주기(2019~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교육의 인프라·환경·서비스 등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경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경기대
더불어 경기대는 미래선도형 융합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혁신과 학사관리 시스템 그리고 교육 수요자 중심의 연간 25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학사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ISO국제인증을 취득한 바있다. 스마트강의실·창의토론실 등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수업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BARUN)과 학습지원시스템(LMS)의 고도화를 추진해 개별 학생 역량 관리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 코로나19 사태에서 LMS 등을 통해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에 유연하게 대처한 바가 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마주하며 학내 미래형 혁신공간(쌍방향·PBL수업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창의학습공유공간, VR·3D프린터·드론 등의 미래기술체험공간, 영상 촬영 스튜디오, 비대면 교육·취업지원 강의실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또 공유할 수 있다. 나아가 캡스톤디자인, 플립러닝 등의 혁신교육과정의 운영, 재학생들의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참여, 지도교수-선후배 간의 심화학습공동체 등은실무역량을 강화해 취·창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재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AI·SW 중심의 국가·지자체 재정지원 선정경기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와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으로부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다양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AI 등의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재양성사업,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원격교육과 혁신적 교수법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과 운영사업, 세라믹 고부가 첨단화를 위한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성세라믹 소재 혁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각종 국가와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AI·SW 분야는 대학중점연구소인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와 함께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1,014명 선발…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 없다경기대학교의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이다. 정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2%인 1,01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Fine Arts학부, 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업자 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추후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대부분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체육계열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한다.
경기대는 수능 성적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적용된다.경기대 정시에 주목해 볼 만한 이유는 수능 선택과목 응시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예술체육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수학 3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40%+영어 20%+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수학 40%+영어 20%+탐구 15%’가 반영된다.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모집단위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가 반영된다. 입시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대는 그동안 공정한 학생선발과 고교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이바지해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선정되어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
세종대학교
반도체 특성화대학, 첨단학문 초융합으로 ‘초격차 도약’ 교육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서 AI기반의 반도체·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한 교육과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
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 간, 대학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로 선제적인 대응과 변화를 꾀하며 도약하고 있다.
반도체시스템공학부·AI로봇전공 신설광운대는 ‘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핵심가치로 첨단 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설립을 승인받아 2024년부터 58명 정원의 반도체시스템공학부와 74명 정원의 AI로봇전공을 신설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반도체시스템공학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자·공정·장비·설계의 통합적 기술 체계를 포괄하는 T-자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 글로벌탑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AI로봇전공은 로봇학·AI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과목 교육을 통해 습득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과 인간의 조화에 대해 고찰하고 로봇 제작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문화된 AI로봇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광운대는 반도체 분야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정책에도 크게 기여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총 137억여 원 규모의 정부지원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반도체 설계분야 특화된 교육과정 개설2020년부터 시작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으로 차광운대는 AI기반의 반도체와 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해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제조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센서 전문인력양성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한, 대학혁신지원(R&D)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의 하나인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 전공 학부 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2023년에도 추가적으로 정부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돼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광운대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서울지역 유일한 시스템반도체 설계분야 교육기관으로 오랫동안 실무 인력양성 교육으로 대학 특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광운대의 반도체 특성화는 국내 반도체 산업계의기술 동향과 수요를 긴밀히 반영해 수행하기 위해, SK하이닉스·DB하이텍 등 종합 반도체기업 뿐 아니라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동문기업 등 폭넓은 산학연 네트워크 강점반도체분야 주요 동문기업과도 긴밀한 산학 협력체계를 연계해 졸업생의 반도체 산업 진출과 역량강화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 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한 10nm이하 차세대반도체 소자를 위한 극저온 원자층 식각공정과 장비기술 개발, 대학혁신지원(R&D)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한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등 정부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정시 768→823명으로 확대… 고른기회전형 정시로 모집광운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가군 293명, 나군 108명, 다군 422명 등 정원 내에서 총 823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경된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날인 2024년 1월 2일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가군 293명, 나군 108명, 다군 422명 선발정시 가·나·다군의 수능(일반학생전형), 수능(고른기회전형), 수능(농어촌학생전형), 수능(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정시 다군 ‘일반학생전형-스포츠융합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60%와 학교생활기록부 40%를 합산해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실기고사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수능 반영지표는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광운대는 패기 넘치는 스포츠 명문이기도 하다. 사진=광운대
다.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은 일반학생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이고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국어, 수학(미지정),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중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일반학생전형 정보융합학부, 건축학과(5년제), 스포츠융합과학과와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별도의 반영영역을 둔다.
광운대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먼저,교육부의 정시모집 확대 기조에 맞추어 모집인원이 확대되었다. 768명에서 823명으로 늘었다.
두 번째로, 고른기회전형을 정시로 모집한다. 세부 지원자격으로는 ①국가보훈대상자, ②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③농어촌학생이 있으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세 번째로, 기존 전형 및 계열(모집단위)에서 수능 수학과 과탐 영역을 미지정한 경우, 수학 선택과목 중 기하 또는 미적분과 과탐을 응시한 자에게 부여하였던 가산점을 올해 폐지하였다.‘KW온라인 입학상담’ 활용 권한다마지막으로, 본교 입학홈페이지에서 본인 수능 성적을 입력하고 3개년 입시결과와 비교 분석할 수있는 ‘KW온라인 입학상담’(정시 상담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활용해보길 권한다.
김문석 광운대 입학처장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신설… 2년간 전액 장학금·생활지원금 지원
올해 개교 126주년을 맞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1970년), 인공지능학과(1991년), 정보과학대
학(1996년), IT대학(2005년)을 설립했다.
IT교육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교육부 주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등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올해 5월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학과는 SW개발·빅데이터·인공지능·정보보호 영역의 교육 전문성을 인정받은 숭실대 IT대학 내에 개설된다.숭실대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의 정보보호학과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생들은 △코드(Code) 관리 역량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입학생 전원에게 2년간 전액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통해 산학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숭실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기술거점형’ 대학에도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국고지원금 18.3억 원을 포함해 총 26.2억 원을 지원받아숭실대는 2024학년도부터 매년 20명의 정보보호학과 신입생을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선발한다. 사진=숭실대
‘국가전략기술 중점 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경제적 가치 창출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차세대반도체 분야 ‘디지털 신기술’ 공유대학에 선정숭실대는 IT 명문대학의 명성을 이어 현 사회에서 요구하는 반도체 분야의 인재 육성에 매진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차세대반도체 분야 공유대학에 선정됐다. 숭실대는 서울대·포항공과대 등 6개 대학과 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맺고 차세대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 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올해에는 ‘4단계 두뇌한국21(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주관)’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 함) 분야에 선정됐다. 4단계 두뇌한국21(BK21)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숭실대는 2027년 8월까지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국제화경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를 매년 지급받는다.
6개 특성화학과 선정해 전폭 지원숭실대는 2022년에 특성화학과 6개를 최종 선정해 2025년까지 4년간 해당 학과를 중점 육성한다. 특성화학과는 2030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 LEAD 학문분야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학과 스스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학과혁신 계획을 수립해 국내 최고의 학과(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6개의 특성화학과는 △글로벌통상학과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화학공학과 △AI융합학부이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정시 1,300명 선발… 수능위주 일반·특별전형 수능 100% 적용숭실대학교는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29명)의 약 42.9%인 1,300명(정원외 포함)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전형 1,236명, 실기위주전형 64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520명, 나군 89명, 다군 48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일괄선발하는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4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생길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정보보안 분야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지니 소프트웨어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다군 실기위주 일반전형의 스포츠학부 실시고사 종목은 4개 종목(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앉아메디신볼던지기, 윗몸일으키기)으로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사이드스텝 종목이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종목으로 변경됐다.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에는 표준점수 5%를,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2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무전공 입학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다군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무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 진급 시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의 학과를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숭실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2024년 1월 6일까지 정시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문예창작전공은 1월 26일, 스포츠학부는 1월 25일부터 1월 28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오는 2024년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
성공회대학교
자유로운 전공미래인재 양성더불어 사는 삶 선택의 폭이 多르다가는 길이 多르다배움의 가치가 多르다입학 후 자유롭게 전공 선택하는 ‘융합형자유전공제’학부로 입학해 다양한 전공탐색 과정 거친 후 1개 전공은 소속학부에서, 1개 전공은 소속학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전공, 복수전공, 심화전공, 마이크로전공, 자기주도설계전공 등 학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전공 학습 영역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미래융합학부 빅데이터응용전공,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영상콘텐츠전공 신설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래융합학부(빅데이터응용전공, 인공지능전공)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영상콘텐츠전공을 신설했습니다.서울 지하철 1ㆍ7호선 온수(성공회대입구)역 / 서해선 소사역입학문의 02-2610-4123,4127 / 카카오톡채널 ‘성공회대학교‘시대·사회 수요 반영한 학과 ‘다양’… 신입생 장학금 혜택도 강화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예술교육과 미용예술 등 특성화된 교육으로 창의적 실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했고,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군사학과를 설립했다. 남녀공학 대학 중 유일하게 모델연기 전공을 운영하는 등 세계 최초, 국내 최초 타이틀을 여럿 갖고 있다.
또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인재학부는 국가 공무원 시험에 매년 합격자를 대거 배출해 공무원시험 사관학교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K-뷰티부터 군사·공무원·테크놀로지 융합까지서경대는 지난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미래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한류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K-패션, K-뷰티,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미용예술대학(헤어디자인학과·메이크업디자인학과·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과 공연예술대학(연기·연출·모델연기·뮤지컬·무대패션 전공), 실용음악학부가 그 주인공이다.서경대는 패션·뷰티·뮤직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과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15개 학과(전공)와 외부 전문가들이 콜라보를 이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허브(HUB)와 7개 융합 전공(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봇,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을 운영하고 있다.인문사회과학대학 내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난 2008년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 드론은 군에서도 미래 핵심 무기 체계로 자리 잡았다.서경대는 세계 최초로 단과대학 규모의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했고, 공무원 시험 사관학교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사진=서경대
공공인재학부는 매년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공공인재학부 소속 재학생 23명(정원 60명)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의 직렬도 다양하다. 공공인재학부 수업을 함께 들은 타 학과생들과 기타 특별채용 등의 합격까지 추가하면 합격 소식을 전한 재학생은 35명이나 된다.
서경대는 다양한 학사제도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실용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석사 연계과정, 취업역량 강화, 교양과목 이수 면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현장실습학기제, 취업연계 중점대학 운영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서경대는 스마트 인프라를 대폭 보강해 빠른 속도로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당수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서경대는 신입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각 학과(부)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과 신입생 중 각 학과(부)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서경CREOS(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전체 수석과 정시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체 수석은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수능 성적 따른 장학혜택도 쏠쏠수능성적에 따른 장학혜택도 있다. 국어·영어·수학이 각 3등급 이내이면서, 3개 영역 등급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개 등급합이 3등급인 경우 8학기 등록금 전액, 4등급은 6학기 등록금 90%, 5등급은 4학기 등록금 80%, 6등급은 2학기 등록금 70%를 지원한다.서경대는 산학협력 거점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굵직한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으며, 180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광고홍보영상학과 신설… 일부 학과 명칭·정원 변경서경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5명, 나군 10명, 다군 260명 등 정원 내 35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 정원 외 전형과 미용예술대학·융합대학은 100% 수시모집으로 수시에서 결원 발생으로 이월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대학 91명, 이공대학 132명, 디자인&영상대학 46명, 공연예술대학 86명 등이다.인문사회과학대학(군사학과 제외), 이공대학, 미용예술대학은 일반전형에서 100% 수능성적을 적용한다. 그 외디자인&영상대학, 공연예술대학, 융합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각각 20~80% 범위에서 학과별로 다르게 반영하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반영 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미용예술, 공연예술, 디자인&영상, 융합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광고홍보콘텐츠학과가 폐지되고 광고홍보영상학과가 신설됐다. 아동학과가 아동청소년학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다.일부 학과의 정원도 조정됐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가 각각 5명이 늘어 30명으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10명을 증원해 30명으로, 아동청소년학과는 10명을 줄여 40명으로 증감됐다.전형도 신설·변경 확인을일부 전형도 신설되거나 변경됐다. 기회균등② 특별전형(서해5도)이 신설됐고, 일반학생② 전형이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바뀌었다.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기회균등② 농·어촌 학생, 서해5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변경됐다.
모집시기도 광고홍보영상학과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100%를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결원 발생 시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발상과 표현 8명, 창의적의상조형 4명을 뽑던 것을 창의적의상조형에서 12명 모두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까지 4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4년 1월 9일(화)까지 내야 한다.
최창열 서경대 입학처장
전남대학교
‘융합형 자유전공제’로 210개 전공 설계… 마이크로전공도 눈길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경문)는 ‘융합형 자유전공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
터가 생활의 기반이 되는 시대에 맞춰 인문·사회·공학 등 기존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미래형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공회대에는 △인문융합콘텐츠학부(영어학전공·일어일본학전공·중어중국학전공·종교와신학전공) △경영학부(경영학전공) △사회융합학부(사회학전공·경제학전공·정치외교학전공·사회복지학전공)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신문방송학전공·디지털콘텐츠전공·영상콘텐츠전공) △미래융합학부(인공지능전공·빅데이터응용전공) △소프트웨어융합학부(소프트웨어융합전공) 등 6개 학부에 15개 전공이 있다.신입생은 학부로 입학해 다양한 전공탐색 과목을 이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시간을 가진 후 2개 이상의 전공을 선택한다. 입학한 학부에서 1개의 전공을 선택하며, 다른 1개의 전공은 소속 학부 상관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공 선택 시 부전공·복수전공을 비롯해 자기주도설계전공·심화전공·마이크로전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공 학습 영역을 설계할 수 있다. 6개 학부의 15개 전공을 조합하면 210개의 전공 조합을 설계할 수 있다.경영학·SW융합전공 마이크로전공 제도성공회대는 먼저 경영학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에서 마이크로전공을 개설해 전체 학부 학생들에게 개방한다. 이후 전체 전공으로 확대해 다양한 교육과정의 마이크로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전공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역량개발이 가능하도록 복수전공·부전공에 비해 낮은 학점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마이크로전공은 학위증서·졸업증명서에 표기된다.마이크로전공은 해당 전공의 다양한 세부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학업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경영학전공이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공부해 보고 싶으나, 복수전공·부전공이 부담스러운 학생에게는 쉽게 해당 전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전공성공회대는 융합형 자유전공제와 마이크로전공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성공회대
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 계속 관심이 있는 경우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경영학부의 경영학전공은 마이크로전공으로 △지속가능경영 △벤처창업경영 △비즈니스애널리틱스 △엔터테인먼트경영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모바일앱개발 △사물인터넷 △게임개발 △정보보호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처리 △프론트앤드개발 △백엔드개발 △네트워크를 마이크로전공으로 운영한다.빅데이터응용전공·영상콘텐츠전공 신설성공회대는 산업·기업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빅데이터응용전공(미래융합학부)을 신설했다. 빅데이터응용전공은 데이터의 수집·처리·분석에 관한 빅데이터 관련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이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사회과학·경영학·공학 등 여러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디지털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기존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에는 신문방송학전공과 디지털콘텐츠전공만 있었으나 이번에 영상콘텐츠전공을 신설했다. 영상콘텐츠전공은 영상 예술 이론과 영화·애니메이션·텔레비전·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한 여러 형태의 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과 영상미디어 관련 교육, 영상문화 이해와 비평 등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다. 영상 콘텐츠에 대한 전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산업(OTT·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미디어아트·SNS 플랫폼·광고와 라이브커머스영상 등) 연관 기획‧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성공회대는 체계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먼저 단계별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스스로 학습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원한다. 1단계로 대학생 핵심역량 진단평가와 학습컨설팅을 통해 자기이해를 통한 대학생활 설계를 지원한다. 2단계로 뿌리튼튼·학습법 워크숍을 통해 기초학습역량을 강화한다.3단계로 전공학습공동체와 자율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공동학습을 지원한다. 마지막 4단계로 각종 공모전과 발표회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전공별 워크숍과 멘토링·컨퍼런스·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별 능력 강화와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성공회대는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위해 진로적성검사·모의인적성검사·토닥토닥 취업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취업상담, 자기소개서, 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 준비를 돕는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미래융합·SW융합학부, 수학 반영 시 10% 가산점 부여성공회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75명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인문융합콘텐츠학부 11명,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14명, 미래융합학부 8명 등 33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경영학부 8명, 사회융합학부 15명, 소프트웨어융합학부 19명 등 42명을 뽑는다.
성공회대 일반전형은 수능성적(백분위) 100%로 선발하며, 3개 과목만 반영한다. 국어 또는 수학 33.4%, 영어 33.3%,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개 과목) 33.3%를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등급을 백분위로 환산해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총점에 합산한다.모든 모집단위의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은 같다. 단, 미래융합학부와 소프트웨어융합학부의 경우, 국어 또는 수학 영역에서 국어 대신 수학 반영 시 수학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이때 국어점수와 10%가 가산된 수학점수 중 높은 영역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백분위 점수가 국어 85점, 수학 80점인 경우 수학점수의 10%인 8점이 가산되어 88점이 자동 반영된다. 여기에 33.34%를 곱한 점수가 미래융합학부 또는 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 지원할 때의 국어 또는 수학 영역의 점수가 된다. 가산은 총점이 아닌 수학점수에 반영하며 최대 33.4%를 넘을 수 없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 반영하는 특별전형특별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있다.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지정교과에서 9과목만 반영한다. 국어 또는 수학(혼용가능), 영어, 사회 또는 과학(혼용가능) 교과에서 각 3개 과목씩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이수단위를 차등 적용하지 않으며, 학년과 학기별 비율 적용도 없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검정고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전체과목의 평균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해 9개로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전체교과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이때 석차등급이 부여되지 않는 과목은 제외한다.
최영묵 성공회대 입학홍보처장
한국공학대학교
인문융합예술·사회과학계열 모집단위 광역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올해 창학 87주년, 개교 58주년을 맞았다. 특히 성신여대는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
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돼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하고, 2021년에는 5개 첨단학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신설했다.계열별 광역 선발 시행2024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모집단위 광역화도 시행한다. 모집단위 광역화는 학문적 관련성이 높은 전공을 계열로 분류해, 계열별 적성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해 온 수험생을 고려해 인재를 계열로 선발하는 제도다. 2024학년도에 인문융합예술계열, 사회과학계열 선발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에는 계열선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모집할 인문융합예술계열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등 기존 인문과학대학 7개 학과에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연기학과 등 기존 융합문화예술대학 4개 학과를 더해 총 11개 학과를 한 계열로 선발한다.사회과학계열은 정치외교학과, 경영학부 등 7개 학과(부)와 법학부, 의류산업학과,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를 한 계열로 묶어 통합 선발한다. 계열로 선발한 학생은 1학년 때 창의융합교양대학에 소속돼 계열 내 공통전공 과목을 수강하며 계열에 대한 기초 전공소양을 쌓성신여대는 모집단위 광역화를 점차 확대해 계열별 적성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해 온 수험생을 고려해 인재를 계열로 선발하고자 한다. 사진=성신여대
은 후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전공을 2학년 때 결정해 이수하게 된다.
성신여대는 48개 전공 학과(부) 이외에도 다양하게 이수할 수 있는 연계전공과 자기 스스로 교육과정과 학위를 만들어 이수할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도 운영한다. 연계 전공제도는 국제통상·여성학·공공외교·영사법무·예술사학 등 17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8개 학과(부)의 전공과목을 조합하여 각 전공 취지에 알맞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다. 본인의 주전공에 더불어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재학생 1인당 장학금 서울 4년제 여대 ‘1위’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연간 373만 9,463원으로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4위,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에 해당한다.폭넓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수정·난초·지신·정시학과 수석으로 세분화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 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에서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업보조비와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성신여대는 기존의 영미권이나 유럽권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 매년 국제교육자협의회를 비롯해 신남방·신북방·북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로 신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환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문화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외국인 학생 역시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2023학년도 1학기 기준 어학연수 302명, 학부 211명, 대학원 114명 등 총 627명의 외국학생이 성신의 캠퍼스에서 수학하고 있다. 몽골과 중국, 베트남, 프랑스, 일본 순으로 다양한 국가의 외국학생이 성신여대를 찾아오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정원 내 총 700명 선발… 인문·자연계열 수능 100% 반영성신여자대학교는 2024년 1월 3일(11:00)부터 2024년 1월 6일(18:00)까지 4일간 2024학년도 정시모집(가·나·다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24명, 나군 336명, 다군 40명 등 총 70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인문계열은 통합 모집단위 신설을 통해 수능 위주의 인문·사회분야 학과를 통합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융합예술계열(93명), 나군에서는 사회과학계열(138명)로 모집한다. 또한 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변경사항으로는 지난해 가군에서 선발하던 수능위주(사회과학계열)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정원외)) 전형을 올해는 나군에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60%)과 실기고사 성적(40~70%)을 반영해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30명, 기회균형Ⅱ 전형(정원외) 1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정원외),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변경되는 경우 2024년 1월 2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성신여대는 입학안내 웹사이트를 통해 전형과 학과별 합격자 평균 성적, 경쟁률, 충원현황 등 과거 입학전형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안내 웹사이트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므로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성기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
동국대학교
‘드론·로봇·인공지능’ 첨단 인재 양성… 아시아 상위 1% 대학
세종대학교
올해로 창립 83주년을 맞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강화하며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세종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24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76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상위 1% 대학의 지위를 유지했다. 2023 QS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호텔관광계열 3년 연속 국내 1위, 세계 46위를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4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에 올랐으며, ‘2023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39위에 랭크돼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특히 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는 라이덴(Leiden) 랭킹에서 처음으로 국내 전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국제협력 논문 수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연구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지능형드론융합전공 신설세종대는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우주항공드론공학부 모집단위 내 지능형드론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지능형드세종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통해 세계대학평가에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론융합전공은 자율비행체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두고 있다. 자율비행체 분야에 대한 학문적 지식,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실무 융합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 전공이다. 관련 산업체·연구 기관과 협력해 현장감 있는 학습과 실제 기술 개발 실습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 전략목표 달성 위한 21개 첨단 분야AI 로봇학과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고 연구 개발을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 로봇학과의 3대 중점 연구 분야는 시각·언어·음성 처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융합 분야, 무인이동체의 자율주행·자율비행·자율운항을 연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외부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연구하는 지능형 로보틱스 분야이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세종대 미래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학과로 21개 첨단분야 중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재학생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기계학습 등 현대적인 방법론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신기술 학습에 중점을 둔 교과들을 학습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영상처리, 컴퓨터비전, 패턴인식, 로보틱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에너지 IT, 헬스케어 IT 등의 융복합 기술 포함 인공지능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장학 프로그램은 입학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대학원 학업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장학금을 포함한 각종 재정적 지원과 ‘SHP’(Sejong Honors Program)을 통해 세종글로벌 창의인재로 양성한다. 또한, 1:1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학사·석사·박사 3+3 프로그램(학사 3년, 석·박사 3년)을 이수할 수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17개 모집단위 통합 선발… 국방·항공시스템공학 ‘수능 최저’ 적용세종대학교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전형(가/나군), 군계약전형인 국방시스템공학/항공시스템공학 전형(가군), 농어촌학생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가/나군),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나군)을 통해 1,227명을 선발하며, 가군에서 249명, 나군에서 978명을 모집한다.
세종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생겼다. 첨단학과 등 학부(과)·전공 별로 선발하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로 통합선발을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계열·경상계열 포함 4개 모집단위로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을 포함해 11개의 모집단위로 선발한다.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 외에 모집단위에 따라서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과 실기고사 내용, 전형요소별 반영 비중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
인문·자연계열, 한국사 영역 가산점 부여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영어영역은 등급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30%),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20%),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20%), 수학(미적분/기하)(35%), 영어(20%), 탐구(과학 2과목)(25%),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35%), 영어(20%), 탐구(사회/과학 2과목)(10%)이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한국사 영역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은 10점, 4등급부터 1등급당 0.2점씩 감점되므로 유의하자. 예체능계열의 경우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한다.군계약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 전공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해군주관 전형과 공군주관 전형을 실시하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한 전형 방법을 체크하도록 하자. 또한 두 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 전공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가/나군에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후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10명, 글로벌조리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
책광장모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첨단학과 214명 증원… 연구비 수주·지원 최상위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2023년 연구비 지원액 2천억 원 규모로 2년 연속 국립대 1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1억 7천여 만 원으로
거점국립대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천 4백여 만 원 수준으로 거점국립대는 물론 비수도권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구와 교육에 강한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학문생태계를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에 주도적인 융합교육을 통해 시대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첨단과 혁신의 중심에는 전남대가 있다. 전남대는 2023년 기준 공정혁신시뮬레이션 구축사업 등 10억 원 이상 대형사업 25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2천 993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 특성화대학 △AI융합혁신대학원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등 주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미래인재 양성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했다. 비수도권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첨단학과 증원(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신소재, 미래차·로봇·스마트선박 분야 총 214명)을 이뤄내기도 했다.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선정되면서 전남대는 5년간 최대 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반도체 교육과 기초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을 통해서는 4년간 최대 3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주력산업(자동차·광융합·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IT 기업과의 산학협력전남대는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구글과 협업해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for 전남대’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의 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과정 교육이다. 이러한 협업관계에 기반해, 상기 교육을 수료한 우수 학생들에게 구글 파트너사에 취업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전남대는 거점국립대로서 대형사업 등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최상위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전남대
또한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IT인재육성을 위한 ‘카카오 테크 캠퍼스’도 있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개발자 양성을 위해 카카오가 지역대학과 협업해 운영하는 기술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현직 실무 개발자가 직접 학생의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조언하고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도 지원한다.
거점국립대학 9개교와 학점교류전남대는 국내외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우선, 국내 거점국립대학 9개교와의 원격수업 공동강의와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해외 65개국 614개 대학·기관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해외파견 △자매대학과 복수학위 △교환학생 △방학 단기파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5만 원으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5만 기행’ 프로그램도 주목할만하다. 1인당 150만 원이 지원되는 5만 기행은 2023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여름방학 160명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160명의 학생들이 5만 원으로 생애 첫 해외탐방을 하게 된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의 첫걸음을 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전남대는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민에게 교육과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938명 선발… 예·체능계열은 수시결과로 변동전남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으로 가군 542명, 나군 391명, 다군 5명 등 총 938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형요소로 일반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단, 음악학과 피아노전공(5명)을 제외한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수시모집 결과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에 모집하므로 추후 정시모집 인원 변경 공고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수능을 반영하는 전형은 모집단위에서 정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동일한 영역을 응시해야 한다. 국어, 수학, 탐구(2개 과목)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한국사는 가산점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전남대는 입학 홈페이지와 원클릭서비스를 통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입시결과, 성적산출 등 대입 지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정보와 홍보영상, 대입 정보 콘텐츠를 활용해 전공과 진로, 취업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정시모집 확정 인원은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반영해 2024년 1월 2일(화) 전남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인문·이공·예술이 만나는 융합전공 운영전남대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견인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첨단 과학기술분야의 학과를 신설하는 한편, 인문·이공·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형태의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로봇공학, 미래에너지공학, 빅데이터금융공학, IoT인공지능 △2020년 지능형 모빌리티 △2021년 지능실감미디어.특히 2018학년도부터 국립대 최초로 공모제를 통해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전공과 무관하게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W와 AI 신기술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터, IoT시스템 등 전국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또한, 대학별 공동교과목을 개발하고,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AI+X 융합 교육을 위한 마이크로디그리·나노디그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자유 과제를 선택하고 수행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다.
이태훈 전남대 입학본부장
건국대학교
AI·문화기술·기후변화 아우르는 외대형 ‘첨단 융합학부’ 신설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패러다임 변화에 맞춤형 혁신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초연결·탈경계 시대에 AI·빅데이터 등 첨단분야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대세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와 대학의 획기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AI융합대학, 양 캠퍼스 통합운영 단과대학 체제로2024학년도에 선보일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이상 서울캠퍼스), ‘AI데이터융합학부’와 ‘Finance & AI융합학부’(이상 글로벌캠퍼스)를 아우르는 AI융합대학은 처음으로 양 캠퍼스 통합 운영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한다. 어문학과 지역학의 강점을 지닌 한국외대는 다국어 데이터와 지역학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한국외대의 고유가치를 극대화한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접목해 창의적 성과를 도출하는 ‘외대’다운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문화기술 기반 실용학문 융합을 추구하는 글로벌캠퍼스의 ‘Culture & Technology융합대학’은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투어리즘 & 웰니스학부’를 신설하고,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를 통합해 융합적 사고와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으로 K-콘텐츠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또한, 반도체전자공학부 개편, 기후변화융합학부 신설로 외국어 능력,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첨단분야 지식을 갖춘 융합 인재, 에너지와 기후변화 정책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산업과 연구를 선도할 융합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글로벌캠퍼스가 위치한 반도체 특화도시 용인시와의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어문학과 지역학의 강점을 가진 한국외대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접목해 외대다운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의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중심대학 한국외대의 국제적인 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외대는 2023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3위에 올라 외국어와 국제 관계 분야에 강한 학문적 전통을 가진 대학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세계 변화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외교관 양성 산실미국 정부 최고의 통역사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통번역대학원 89)을 비롯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는 동문과 교수진을 통해 한국외대의 국제화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외대는 국가 전략 인재 사관학교로서 K-콘텐츠 수출에 기여하는 맞춤형 전략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특수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들과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등 민간 외교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진로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 발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한국외대가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외국어교육 과정, 체계적인 이중전공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강의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확충하는 등 학습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김봉억 기자 bong@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계열별 선택과목 제한없이 지원 가능… 수능 100% 선발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675명)의 43.0%(1,582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97명, 정원 외 특별전형 (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40명(서울캠퍼스 203명, 글로벌캠퍼스 137명), 나군 648명(서울캠퍼스 405명, 글로벌캠퍼스 243명), 다군 409명(서울캠퍼스 100명, 글로벌캠퍼스 309명)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67명, 다군 68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특히 일반전형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신설 모집단위인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를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를 실시한다.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다시 말해,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12월 중순 원서접수 전 1:1 개별 상담원서접수는 2024년 1월 4일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 18시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지원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1월 8일까지 서울캠퍼스 입학처로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는 1월 31일, 특별전형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외대는 매년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1:1 개별 상담 프로그램(HUFS 대입톡)을 통해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12월 중순부터 상담이 시작될 예정이다. 입학처 관계자와 1:1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 개별 상황에 맞춘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HUFS 대입톡 상담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한국외대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고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및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학제 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캠퍼스에 2개의 첨단학부를 신설했다. 글로벌캠퍼스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외국어계열 유사학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첨단 및 신산업 분야의 6개 학부를 신설했다.한국외대가 새롭게 선보일 AI융합대학의 Language &AI융합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에 최초로 개설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경남대학교
사회와 연결,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현장실습 통해 산학연계 강화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국내 대학 최초로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수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
다. IC-PBL은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들의 참여로 해결하는 수업 방식이다.
이러한 산학연계형 문제해결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은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어 선호도가 매우 높다.한양대는 또한 ‘현장실습’을 통해 산학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3년부터 졸업요건에 현장실습을 넣고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했다. 대학에서 직접 기관과 소통해 운영계획 확인, 기업방문 및 점검, 학생매칭, 마무리 평가까지 관장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실습을 학생의 경력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게 직무 컨설팅도 지원한다. 2학년 필수 과목에서 현장실습 제도를 소개해 저학년부터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CEO 사관학교…학생창업 전폭 지원한양대는 학생 창업 또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9년 국내대학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설립한 한양대는 설립 이래 국내 대학 창업교육의 롤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창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한양대는 창업교육 최우수 대학, 벤처기업가 배출 1위 대학, 학생 창업자 배출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CEO 사관학교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양대는 창업교육·창업훈련·네트워킹·창업보육·투자유치·글로벌한양대의 IC-PBL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를 미리 경함할 수 있고, 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얻을 수 있다. 사진=한양대
진출까지 한국형 창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간 450여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해 매년 1만2천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반도체공학과, 정시 나군 정원외 8명 선발한양대가 SK하이닉스와 연계해 2023년 개설한 반도체 공학과는 우수한 커리큘럼 제공을 통해 반도체 관련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공학 이론과 실습교육 진행, 산업체 인턴십, 현장 실습 등 차별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반도체공학과 입학생에게는 대학 학비 전액과 학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3~4학년에게 ㈜SK하이닉스와 채용 계약시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것이다. 이는 전과나 제적 시 지급이 중단된다.
또한 반도체 공정 라인과 설계 관련 교육, 실험·실습용 최신 학습기기와 스마트 강의실을 제공한다.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지는데 국제 인적교류 프로그램과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우수 산업체 견학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연구원으로 채용이 보장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나군 정원 외 8명을 선발한다.김봉억 기자 bong@kyosu.net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나군 최초합격자 전원 ‘50% 장학금’ 4년간 지원한양대학교는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885명, 나군 379명으로 총 1,264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12월30일(토)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해당 인원에는 예체능계열(가군 19명, 나군77명)과 반도체공학과(정원 외, 40명) 인원이 포함돼 있다.
과탐Ⅱ과목3% 가산점 폐지202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변동 사항은 기존 자연계열 과학탐구Ⅱ응시자 대상으로 부여하던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이 폐지됐다. 따라서 과탐Ⅱ과목을 응시하더라도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수시에서 선발하던 생활과학대학 인원을 2024학년도에 정시로 선발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다. 2023학년도에 자연계와 인문계로 나눠 선발하던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2024학년도에 인문계열로 통합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6명이다. 그리고 식품영양학과는 자연계열로 6명을 선발한다.또한 예술체육대학 정시모집 군이 변경됐다. 기존 정시모집 가군으로 선발하던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는 정시모집 나군으로, 기존 정시모집 나군으로 선발하던 연극영화학과(연출 및 스탭), 연극영화학과(연기)는 정시모집 가군으로 선발한다.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 정시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기존 수능 80%+실기 20%에서 수능 70%+실기 30%로 변경되며 실기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장학금이 지급된다.(예체능계열 및 특별전형 제외) 장학금은 수업료의 50% 지급이며 장학 유지조건은 직전학기 장학용 평균 평점 3.5 이상이다. 해당자의 등록학기 횟수를 집계해 최대 지원 학기 수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유지 조건 미 충족에 따른 탈락 횟수를 포함한다.가·나군 일반·특별전형 수능 100%로 선발정시 가·나군의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35% △영어 10% △과탐 두 과목 35%를 반영한다.(과탐Ⅱ과목 3% 가산점 폐지)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10% △사·과탐 두 과목 30%를 반영한다. 상경계열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 40% △ 영어 10% △사·과탐 두 과목 20%를 반영한다.국어, 수학의 경우 수능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대학의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으로 반영한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나군 정시 특별전형에서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별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점수를 잘 받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지원을 어떻게 하느냐 역시 관건이다. 한양대 입학처는 합격자와 등록자 전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수능 난이도에 맞춘 상담을 지원한다. 이전년도 합격자와 비교한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정관이 직접 점수 상담을 진행한다. 한양대만의 노하우로 올해 수능의 각 분야별 난이도를 반영해 지원 전략을 안내하므로 이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다.한양대는 유연한 학사제도로 이중전공, 다중전공 등 본인의 계열에 상관없이 다양한 학문을 수학할 수 있다. 통섭의 시대, 융합의 시대에 실용학풍을 기반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이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김영필 한양대 입학처장
동신대학교
우수 인재 키워내는 ‘이중·융합·학생설계’ 전공제도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우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다양한 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은 제1전공 이외에 제2전공 또는
심화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소속 학과의 기본전공과정을 이수하고 타 학과의 기본전공을 이수하는 이중전공, 2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해 구성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융합전공, 학생이 직접 설계해 구성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 등이 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80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1,118명, 교과우수 전형으로 440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24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며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440명 뽑는 교과우수전형 신설…학생부 교과 20%2024학년도 정시에서 신설되는 교과우수 전형은 440명을 선발하며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5학년도 졸대부분 모집단위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하지만, 의대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사진=고려대
업자(2016년 2월 졸업)~2023학년도 졸업예정자(2024년 2월 졸업) 중 학생부에 6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돼 있는 자로서 모집단위별 수능지정 응시영역을 충족한 자이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하지만,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 10시에 시작해 1월 5일(금) 17시에 마감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각각 약 36%, 탐구영역은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과학탐구(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영역은 약 31%, 수학 영역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한국사 영역을 반영하며 국어 약 56%, 탐구 약 44%의 비율로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되며(3점 감점)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 감점된다. 한국사 영역은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해당 등급에서 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하며 9등급은 8점을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특성화고교전형만 인정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방법은 표준점수와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일반전형·교과우수전형·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에서 동점자 발생 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탐구 순,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탐구-국어를 우선순위로 해 선발한다.
정환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반도체융합학과·에너지공학과 신설… 가군 572명, 나군 469명 모집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41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
행된다. 특히, 2024학년도에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를 신설하고 첨단 인재양성에 나선다.
가군 572명[일반전형 522명, 지역인재전형(의예과·수의예과·간호학과) 38명, 국가안보융합전형 12명], 나군 469명[일반전형 456명·지역인재(약학과) 13명]을 모집한다. 다군은 모집하지 않는다.(2023년 12월 11일 기준, 수시모집 충원이 마무리되는 12월 29일 이후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이 확정됨)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와 사범대학은 실기·면접고사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므로, 실기·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시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로, 충남대는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2개 학과가 신설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에 각각 신설됐다. 자연과학대학의 ‘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모집하며, 공과대학의 ‘에너지공학과’는 나군에서반도체융합학과는 가군에서 60명을, 에너지공학과는 나군에서 40명을 선발한다. 사진=충남대
40명을 모집한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의 전분야와 관련한 기초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키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된다.에너지공학과는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대전·세종·충청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기업에 인력 공급을 하는 동시에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을 일부 변경한다. 영어·한국사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등급을 적용하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사회/과학/직업)의 경우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했으나 올해부터 국어·수학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에서 정시모집 ‘성적산출’ 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력하면 환산점수를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입생~박사과정까지 최대 2억 장학금 지원충남대는 지난 2020년 ‘CNU Honor Scholarship’(CHS)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우수 학생이 신입생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업과 연구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수혜 대상자 확대와 다변화를 꾀해 CHS를 CHS Ⅰ·Ⅱ·Ⅲ로 재편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엘리트 A·B·C 장학제도를 운영해 본교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은 물론 해외 복수학위나 방문학생,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재학생을 글로벌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인이 충남대 입학본부장
삼육대학교
‘글로벌 코딩캠퍼스’ 등 디지털 미래 교육… 수능 100%로 93명 선발
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46년 개교 이래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시설은 학생들에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한다.
경남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ICT·소프트웨어(SW) 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코딩캠퍼스’를 한마관에 개소하는가 하면, 지역 게임 인력과 기업 육성을 위한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의 개소도 준비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게임학과’를 신설해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경남 게임 산업 활성화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한다.또한 경남대는 2024학년도에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거점에서 활약할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인학습자의 지역평생교육 센터로서 ‘미래라이프대학’도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경남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 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경남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남대
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고 전도유망한 직무모듈에 대한 취·창업 기회를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입학한 학과와 무관하게 주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탐정학·스타트업·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경남대는 산업체와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경남대만의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을 운영해 학생 취업과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기고사 있는 예체능계열 나군에서만 모집경남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군사학과) 1명, 나군 64명(일반 43명, 실기/실적 21명), 다군 28명으로 총 9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 없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모집인원은 2024년 1월 2일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미술교육과와 음악교육과, 디자인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를 참고해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이와함께 일반전형인 체육교육과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실기고사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를 해야 한다.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이 원하는 모집단위가 어떤 군에 있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군별로 원하는 모집단위를 고려해 지원하면 된다.
고호석 경남대 입학처장
수능 반영방법 변경… 인문 ‘국어’·자연은 ‘수학’ 비중 높여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를 꿈꾸고, 잠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혁신적인 학사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국대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사회적 영향력을 키우고, 국제 사회에서도 당당히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KU수퍼루키’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KU수퍼루키’는 이미 국제기구와 국제 박람회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 현지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건국대는 학회 및 포럼 참가비, 성과물 제작비, 교통비 등 학습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목표 달성시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1,401명 선발…“문·이과 유불리 최소화”건국대는 올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401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44명, 나군 683명, 다군 94명 총 1,321명이며,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은 가군 34명, 나군 42명, 다군 4명 총 80명이다.올해 건국대는 정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했다.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비중을 높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을 높였다.건국대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KU수퍼루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인문Ⅰ은 국어 40%, 수학 2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한다.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제한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하며, 탐구도 반드시 과학 과목 2개를 응시해야 한다. 자연Ⅰ은 국어 25%, 수학 40%, 과학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Ⅱ가 국어 25%, 수학 3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한다.예체능계열 성적반영 방법도 변경됐다. 예체능I(예술디자인대학 전 모집단위)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예체능Ⅱ(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체육교육학과)는 국어 50%, 영어 20%를 반영하며 수학(또는 탐구) 30%를 반영한다.
특히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까지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5% 반영했으나, 올해는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1점, 6등급 1.75점, 7등급 3점을 감점하는 식이다.다른 영역의 경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 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반영한다. 변환보정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있다. 지난해 영상영화학과가 올해 영상학과와 매체연기학과로 나뉘었다. 정시에서는 영상학과 35명만 선발하며, 매체연기학과 25명은 지난 수시 KU연기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했다.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3~5일이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7~13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는 올해 추가모집을 예정하고 있다. 정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대해 2월 22일(목) 오전10시부터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추가합격자 발표 이후, 바로 안내되는 추가모집 일정까지 확인하기 바란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중심 ‘밀착·융합’으로 역동적인 대학… 199명 정시 선발
경성대학교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1955년 설립 이후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과 진리·봉사·자유의 교육이념 아래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 중심의 수요자 교육으로 밀착과 융합을 통한 역동적인 대학으로 변모해 미래를 대비하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향후 6년간 총 24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혁신을 선도하는 진정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우선협상대학 등에 선정돼 미래를 향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경성대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있다.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과 최근 채용 트렌드를 고려해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장품·화학 직무과정, 반도체 공정교육, ADsP데이터분석준전문가 인재양성교육, K-뷰티 인재양성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경성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765명 중 약 7%인 19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가군경성대는 해외취업도 강점이다. 2022년까지 26개 국가에 1,011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850여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사진=경성대
일반전형(83명), 나군 일반전형(70명), 나군 실기특별전형(22명), 다군 일반전형(2명), 실기특별전형(22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특성화고동일계전형, 농어촌전형, 저소득층전형은 수시모집의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일반전형 및 실기전형 또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모집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경성대는 2024학년도에 스포츠건강학과를 스포츠건강학부 체육학전공 및 건강재활전공으로 신설 개편했다. 기존의 응용화학과를 화학공학과로, 도시공학과를 도시계획학과로, 반려생물학과를 동물보건생명과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 실기특별전형은 수능성적 30%와 실기성적 70%(현대미술학과 수능성적 10%와 실기성적 90%, 공예디자인학과 실기성적 100%)를 반영하므로 일반 및 실기특별전형 지원자는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모집군을 달리하는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100%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즉 지원자의 수능 탐구영역 응시과목에 상관없이 경성대에서 모집하는 전 학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 약학과는 제외다.수능 성적은 반영과목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영역별 성적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 일반전형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을 각 25%씩 반영하고, 실기특별전형은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 중 2개 영역을 각 50%씩 반영한다.“실기 실력, 합격 당락 결정”일반학과 지원자는 전형방법에 따른 본인의 성적을 산출하고 전년도 자료와 비교해 지원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지원 학과 선택을 위해서는 경성대 입학홈페이지(ipsi.ks.ac.kr)에서 성적 자료와 함께 전년도 경쟁률, 충원 합격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집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실기고사를 준비하는 지원자는 실기 실력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실기고사 문제는 상당 부분 공개돼 있고 매년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어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기 바란다.
김진우 경성대 입학홍보처장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교육… ‘수능위주’ 수능 71.4%·학생부 28.6%
광주여자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여성교육의 산실이자 미래 여성 지도자의 요람으로서 실용학문 중심의 항공·사범·미용·보건의료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으로 수능(71.4%)과 학생부(28.6%)를 반영한다. 단,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20시까지다.일반학생전형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을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광주여대는 정시 가군과 나군에 각 1회씩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자율전공학부1(항공서비스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경찰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국제학부), 자율전공학부2(언어치료학과·보건행정학과·식품영양학과·미용과학부), 성인학습자전형-미래융합학부(사회복지상담학과·언어재활심리학과·영양식품학과·반려동물복지학과·뷰티산업학과)는 통합모집을 한다. 자율전공학부1, 자율전공학부2 및 미래융합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종료 후 해당 학부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학(부)과로 100% 배정된다.그 외 사범계열, 보건계열, 예체능계열, 반려동물보건학과, AI미디어콘텐츠학과는 ‘학과별 모집’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광주여대는 실용학문 중심의 항공·사범·미용·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사진=광주여대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
일반학생전형은 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 수능(71.4%)과 학생부(28.6%)를 반영한다. 또한,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탐구(사/과/직 중 1과목)영역 3과목의 평균등급과 영어영역의 등급을 우리 대학 반영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과 출결이 반영되며 성적산출은 보통교과의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과학 교과 중 석차등급이 표시된 과목을 학년별 비율 적용없이 전학년 100%로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출결은 무단(미인정) 결석의 경우만 감점이 있으며, 지각·조퇴·결과로 인한 출결은 반영하지 않는다.입학 안내 홈페이지(ipsi.kwu.ac.kr)에서 수험생 지원에 참고자료인 2023학년도 정시지원 결과 및 합격자 등급과본인의 학생부 성적을 산출해 볼 수 있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광주여대를 검색하면 학과소개, 실습실 등을 간략한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여대는 수험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8구간 이내인 경우 첫 학기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9분위 이상 및 국가장학금 미신청자에게도 합격자 전원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성인학습자전형-미래융합학부의 경우 국가장학금 신청자(소득구간 0~10구간 포함)는 입학 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매 학기 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등록금 납부 시 감면 처리되며, 타 장학금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학생들의 거주 안정과 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 거주자를 제외하고 첫 학기 신청에 한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숙사 입사를 보장하고 있다.광주여대는 실용학문 위주의 학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으로 평생지도교수제를 운영해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응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2024년 교육부 인성교육전문인력양성기관 선정, 2016년부터 취업연계 중점대학 8년 연속 선정, 취업률 공시년도 기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4년제 여대 중 9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명문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오재연 광주여대 입학부처장
순천향대학교
원서접수 : ����. �. �.(수) ��:�� _ �. �.(토) ��:��문 의 : 입학관리팀 ���-���-����, 입학사정관팀 ���-���-����입학처�홈페이지 : IUUQ://JQTJ.TDI.BD.LS학생 비전과 미래 실현을 함께 하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창의와 열정을 가진 학생이 원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환경과 역량으로 지원
하고 있다. 체계적인 학생역량 프로그램(KIT BISKIT)과 실무중심 교육으로 학생의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지원성과로 대한민국 인재상에 2012년부터 총 11명을 배출했다. 올해 10월에 개최된 2023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에선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립금오공대의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전년도 3개 영역 반영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려 한다.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19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19.1%인 260명이며 수시모집 모집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군 103명, 나군 141명, 다군 6명이며 정원외 전형으로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10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학생부교과(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와 정원외 수능(농어촌학생전형)은 수시모집 후 이월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 선발한다.전년도와 비교해 모집단위 변경과 모집군 변경사항이 있다. 2024학년도 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동일하게 모집단위에서 전년도 기계설계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과를기계시스템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은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학과로 2024학년도 정원 30명이 순증돼 60명을 선발한다. 사진=국립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통합하고 기계시스템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을 별도로 선발하며 산업공학부를 산업공학과로 변경해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 변경 등 변동사항 확인할 것특히 기계시스템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은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학과로 2024학년도 정원 30명이 순증돼 60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기계시스템공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군에서 선발하고 기계시스템공학부 스마트모빌리티전공은 가군에서 선발한다.지난해엔 가군과 나군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경영학과를 다군으로 선발한다. 그 외 나군이었던 인공지능공학과와 화학생명과학과가 가군으로 옮겨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열별 필수영역을 포함한 3개 영역을 반영해 전형을 단순화하고 수험생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려 노력했다. 계열별 필수영역은 공학 및 이학계열 수학영역, 인문사회계열 국어영역이며 각각 40%를 반영한다. 그 외 영역은 환산점수 기준으로 상위 2개 영역을 각각 30%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1등급 100점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5점씩 감점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해 환산점수를 산출한다.영역별 가산점은 공학 및 이학계열의 경우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경우 환산점수의 15%(최대 6점)를 부여하고, 탐구영역은 과학탐구영역 선택 시 과목별 환산점수의 5%(2과목 선택 시 최대 3점)를 부여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수학 및 탐구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나 공학 및 이학계열은 4등급까지,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1점을 부여하고 그 이하 등급은 0.1점씩 감점한다.학생부교과전형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의 지원 자격 및 성적 산출방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다. 복수지원은 모집군별로 1회씩 최대 3개 전형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동일 모집군에서는 2개 이상 복수지원할 수 없다.
김우석 국립금오공대 입학처장
첨단분야 정원 늘고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총 1,279명 선발
dongguk UNIVERSITY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가군과 나군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79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학과 특성화에 따라 일부 편제가 조정되고 첨단분야 정원이 확대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에서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로 편제가 조정됐다. 또한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확대에 따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의 모집인원이 21명 증가해 가군에서 48명을 선발한다.
둘째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영어 반영비율이 5% 축소되고 한국사는 반영비율 대신 등급별 감점 기준이 적용된다. 실기를 40%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조소전공을 제외한 수능위주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계열별 수능성적 반영방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동국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확대에 따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의 모집인원이 21명 증가해 가군에서 48명을 선발한다. 사진=동국대
기준을 적용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감점이 적용되지 않으며 5등급 2점, 6등급 4점, 7 등급 6점, 8등급 8점, 9등급 10점으로 감점이 적용된다.
영어·한국사 영향력은 축소대입전형 간소화와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유지했다. 또한 수능성적 반영방법과 반영비율이 변경되면서 영어와 한국사의 영향력이 축소됐다. 또 올해부터 가군에서 신설 모집단위인 시스템반도체학부를 선발하므로 첨단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학문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해볼 것을 추천한다.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수학 성적이 좋은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영어가 15% 반영되지만,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아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한국사 역시 계열과 관계없이 등급별 감점방식을 적용하나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감점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실질적 영향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 지원 시에는 자신의 적성과 함께 전년도 경쟁률, 합격자 평균점수, 충원율 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먼저 전년도 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백분위 기준 86~91%, 자연계열은 87~97%에 합격자가 분포해 있다.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부가 91%,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가 90%, 회계학과와 경영정보학과가 89%로 성적이 높았고 불교학부가 8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약학과가 97%,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자연)가 91%로 높은 성적을 보였고, 가정교육과는 86%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동국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앞서 언급한 변경 사항을 고려해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 전년도 입시결과와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전공 가이드북과 전년도 입학 성적을 참고하면 지원 전공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규 동국대 입학처장
원광대학교
영남대학교
안양대학교
‘등록금 걱정 없고, 대학생활이 재밌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동신대학교
학생이 주인공인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사진)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지향한다. 동
신대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
으며 등록금 걱정 없이 축제와 문화를 즐기고 대학생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실제 동신대의 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0년 380만원, 2021년 401만원, 2022년 406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특히 2022년 기준 동신대 전체 재학생 6,098명 중 5,560명(91.1%)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192명(35.9%), 두 학기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70명(24.1%)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동신대의 2022년 등록금(연 평균 709만원) 대비 장학금(학생 1인당 406만원) 비율은 60.5%로,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동신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대학재정알리미 공시 기준으로 2021년 199%, 2022년 210%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와 전남지역 4년제 사립대(재학생 1,000명 이상) 중 2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이다.동신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23년 1월 교육부 정보공시 발표 기준 취업률 68.4%로, 광주․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천명 이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이후 2023동신대는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동신대
년까지 최근 5년 연속 1위, 최근 13년 중 11년간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신대는 ▲신입생 동기유발 프로그램 ▲학습 반올림 ▲취업사관학교 등 무려 140여 개의 알찬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2학년 때 기초소양과 전공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쌓고 3~4학년 때 국가고시, 임용고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앞으로는 소단위 융합전공 도입, 국내 대학 최초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교육 및 해외연수 등을 추진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동신대는 또한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공유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 선도연구센터(MRC),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 10여 개의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문화관광콘텐츠 등 지역 미래 신산업 및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해 RE100,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한의 기술 개발,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 등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나주 대실마을에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를 구축하며 화제를 모았다.정시 모집, 한의예과 10명 국제학부 71명 선발동신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정시 가군(수능 100%)에서는 한의예과가 일반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다군(수능 80%+학생부 20%)에서는 글로컬융합대학 국제학부(글로벌경영전공, 호텔투어리즘전공, IT전공)가 일반전형으로 71명을 선발한다.이외 다른 학과들은 수시 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28일 이후 동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모집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정시 모집 합격자(추가 합격자 포함)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문과, 이과, 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2024년 1월19일 발표할 예정이다.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빅데이터·AI 첨단학과 신설… 수능 4과목 높은순 ‘40-30-20-10%’ 반영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41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수능성적은 일반학과(약학과, 예체능계열 제외) 기준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준다.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0점(8등급 4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1과목은 한국사로 대체 가능하다.약학과 22명…사탐·확통 선택자도 지원 가능약학과는 지난해 다군 모집에서 올해 나군 모집으로 변경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22명(일반전형 20명, 농어촌 2명)이다.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를 신설하고 올해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삼육대
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 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능하다.올해 신설학과도 있다. 삼육대는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가군)를 신설하고 올해 202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전인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컬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1·2학년 과정은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과정은 여기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현업 실무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전공심화 과목을 중점 배치했으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4학년 과정에서 캡스톤디자인과 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산업계 실무자를 강사와 멘토진으로 적극 영입해 학생들의 현업 능력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지난 2021년에는 100명 정원의 인공지능융합학부(가군)를 신설했다. 인공지능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부전공은 인공지능공학, 경영정보시스템, 지능형반도체 등 세 트랙을 운영한다.인공지능공학은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와 IT전문 인재를, 경영정보시스템은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영-IT 코디네이터, 전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제너럴리스트를, 지능형반도체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공정·설계·분석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원서접수는 가·나·다군 모두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서접수 시작 시부터 1월 8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이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처장
아주대학교
70년만에 유일한 선진국으로, 50년만에 100년 같은 명문대로-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아주대학교-더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아주로 시오아주 대학교는대한민국 입니다<내파가란 만학드기는제 나>만KP의V 대학- 2정0시2모4집*OOPWBUJPOT<<글'로5벌&3 명 :0문6대 - 복파수란학사위다제리>>22XX44X//.J11B//KP36V. B▶D.LS825명 수능 100% 선발… 정시 34.1%로 소폭 줄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소재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11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10년, 실용 학문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서울과기대는 긴 역사 속에서 전문지식의 현장 실천을 지향해왔다. 글로벌 연구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우수한 신임 교수진의 확보와 지속적인 교육연구 인프라의 구축, 정보전산시스템 고도화 등의 노력을 통해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학성적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특히, 우리 대학은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첨단인재 육성과 실용적 학풍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2022년 신설한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구성된 첨단학문 분야 중심의 단과대학이다.이처럼 유구한 역사와 발전가능성, 선도적인 교육지원 등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과 미래 발전가치가 높은 서울과기대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서울과기대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6일(토) 18시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서울과기대는 기업이 선호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서울과기대
과기대는 가군 377명, 나군 448명, 총 825명(수시 미충원 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일부 학과 모집단위 조정정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하여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Ⅱ과목에 응시했을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3%를 가산한다.전공계열별 반영 영역은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건축학부와 인문계열 그리고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문예창작학과의 경우 수학과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와 조형대학의 경우는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서울과기대의 일부 학과 모집단위가 조정됐다. 공과대학의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금년도부터 인문, 자연계열을 통합해 선발하고 에너지바이오대학의 식품공학과의 학과명이 식품생명공학과로 변경됐다. 또한 미래융합대학에 정보통신융합공학과가 신설돼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여 선발하게 된다.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 요소가 변경됐다. 미래융합대학의 평생학습자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자전형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과 군위탁전형의 추천인원은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요소는 전년도 서류평가에서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논리적 사교력,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했지만 금년도부터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서 모두 학업역량, 공동체역량, 진로역량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서울과기대는 입학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험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담, 전화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신재협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처장
반도체융합공학과·에너지학과 등 신설… 첫 ‘다군’ 선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608명을 모집한다.
가군 모집단위는 글로벌융합학부, 인문과학계열, 경영학, 글로벌경제학, 교육학, 의상학, 자연과학계열, 반도체시스템공학, 지능형소프트웨어학, 약학, 의예, 컴퓨터교육, 동양화, 서양화, 시각디자인, 써피스디자인, 스포츠과학이 있으며 모집인원은 735명이다.
나군 모집단위는 사회과학계열,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영학, 한문교육, 영상학, 전자전기공학부, 공학계열, 소프트웨어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수학교육, 건설환경공학부가 있으며 모집인원은 833명이다.다군 모집단위는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으로 40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2개 과목),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의 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인문계와 동일하나 탐구에서 1개 과목 이상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의예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는 국어 3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돼 9등급의 경우 20점이 감점성균관대 정시모집은 모든 군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해 가·나·다군에 각각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 . 사진=성균관대
된다. 단, 의예는 인적성면접(P/F)을 실시하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성균관대는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를 신설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다군을 최초로 선발한다.신설학과들은 신산업과 신수요에 발맞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I·반도체·에너지 분야에 관심있는지원자라면 눈여겨 봐야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계약학과로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DX 부문의 SW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예체능계는 97명을 선발한다. 모두 가군으로 모집하며 세부적인 모집인원은 미술학 동양화 18명, 미술학 서양화 19명, 시각디자인학 19명, 써피스디자인학 19명, 스포츠과학 22명이다. 미술학과디자인학은 수능 60%+실기 40%를 반영하며 스포츠과학은 수능80%+실기 20%를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정시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12월 26일 성남을 시작으로 12월 31일 서울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 개별상담이 진행되므로 지역에 있는 수험생은 이를 적극적으로활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정시상담 서비스는 12월 18일부터 1월 2일까지 운영된다. 설명회와 온라인 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
전주대학교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주도… 가·나·다군 542명 모집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월 신입생의 선택에 따라 메타세계와 현실 세계, 메타-리얼 융합 세계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
로 입학식을 참가해 즐기는 하이플렉스 입학식’을 개최하며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하이플렉스(HyFlex)’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주도의 학습방식이다.학생이 어떤 형태의 수업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본인이 위치한 공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수자와 학생들 상호 간에 토론학습, 실험·실습, 조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126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했다. 2023학년도 2학기에는 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221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했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강의와 진로 설계, 취업 준비를 겸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하이플렉스 강의실에는 수업에 참여하는 3개 그룹이 실시간으로 함께 소통하면서 토론할 수 있도록 △전자교탁 및 와콤테블릿 △교수용 동작 추적 카메라 △학생용‘하이플렉스(HyFlex)’는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학습자 주도의 학습방식이다. 사진=순천향대
음성추적 카메라 △교수자가 비대면 학생을 모니터링하는 대형 모니터 △수업 내용을 고화질로 녹화해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해 학생에게 제공하는 강의 중계시스템 등의 최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다.
지난 2학기부터는 메타버스 공간을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에 이식한 최첨단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과 비실시간 학습을 모두 충족하는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수능전형 468명, 실기·실적전형 74명 선발7.05:1로 지난해(5.93:1)보다 더 높은 수시모집 경쟁률을 보인 순천향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2,653명)의 약 20%인 54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전형(468명) △실기/실적전형(74명)으로 구분된다.
수능전형은 수능 100%를 적용해 선발하며 가군 79명, 나군 164명, 다군 225명을 선발한다. 수능 가산점은 자연과학계열 및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과학 탐구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다군에서 진행되는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10명), 사회체육학과(16명), 스포츠의학과(23명),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10명) 등 총 74명을선발하며, 학과별 실기 고사를 시행한다. 기존 3종목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는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2종목만을 시행하게 된다.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 + 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를 참조하면 된다.
민세동 순천향대 입학처장
신산업 첨단학과 3곳 등 793명… 의약학·국방디지털융합 ‘나군’ 선발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가 지능형반도체·AI모빌리티·첨단신소재의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곳을 포함해 총 36개 학과에서 2024
학년도 정시전형 학생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아주대 정시 선발인원은 정원내 기준 643명에서 683명으로 40명 늘었다.
아주대는 ‘나’군과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은 일반전형1(의학과), 일반전형2(약학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약학과), 기회균형전형(약학과), 국방IT우수인재전형2에 해당한다. ‘다’군은 일반전형3(의학과·약학과 제외), 일반전형4(교차),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약학과 제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기회균형전형(의학과·약학과 제외)이다. 기회균형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 대부분 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면접이 있다. 의학과의 경우 지원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하며,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성적을, 2단계에서 수능 성적과 면접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약학과, 올해부터 면접 폐지해 수능 100%로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정시모집에서 변경된 점은 약학정시모집에서 대부분 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면접이 있다. 사진=아주대
과의 변화다. 약학과의 모집군이 나군으로 바뀌면서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정시 나군 선발, 그 외 학과는 정시 다군에서 선발한다. 약학과의 경우 올해부터 면접이 폐지돼 수능 100%로 선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능점수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각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로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자체 변환점수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후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www.iajou.ac.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영어과목의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5, -10, -20, -30, -40점으로 감점돼 적용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나군에서 수능 95%, 면접 5%로 진행되며 각각 10명과 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2(약학과)는 약학과 15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반영 과목은 자연계열 기준으로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한국사다.일반전형3(의학과, 약학과 제외)은 다군에서 수능 100%로 646명을 선발한다. 수능반영 과목은 자연계열 기준으로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한국사,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가 해당한다. 각 전형은 과목별 수능반영비율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일반전형4(교차)는 다군에서 간호학과 12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100%로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 가능한 전형이다.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1월 6일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형의 최초 합격자는 2024년 2월 6일 개별 통보 없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수영 아주대 입학처장
내일이비즈 내일북웹
성균관대학교
한동대학교
아시아 유일 ‘마젤란 협약’ 가입… 스포츠대학 설립, 스포츠 메카 앞장
안양대학교
건학 75년의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마젤란 익스체인지 컨소시엄 협약’
가입 대학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견 교환학생 제도인 ‘마젤란 협약’에 가입한 안양대는 자체 서류·면접 심사만으로 교환학생을 선발해 유럽·미국을 비롯한 세계 14개 나라 36개 대학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리더십 해외탐방과 아리세계탐방,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안양대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강화캠퍼스에 스포츠대학을 설립하고, 스포츠과학과와 체육학과에 이어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해 대학 스포츠 메카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수영부와 검도부, 역도부, 태권도부, 골프부 등 5개 종목 운동부로 안양대 스포츠단을 창단해 전국체전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K-문화·콘텐츠를 주도하는 예술대학은 부동의 인기 학과들이 있다.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게임콘텐츠학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된 예술대학은 수 년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나군 98명, 다군 111명 등 총 209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 보면 수안양대는 2024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에서 총 209명을 선발한다. 사진=안양대
도권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인근에 위치한 안양캠퍼스에서 185명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강화캠퍼스에서 24명을 모집한다. 최초 모집인원 기준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생 시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스포츠산업학과 신설 ‘수능 40%·실기 60%’먼저 안양대 정시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스포츠산업학과가 신설돼 강화캠퍼스의 스포츠대학이 강화됐다. 예체능계열인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스포츠과학과, 체육학과, 스포츠산업학과의 수능성적 반영방법이 바뀌었다.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는 면접없이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안양대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위주’ 전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위주 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공연예술학과, 음악학과, 체육학과는 수능성적 10%와 실기고사 90%로,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수능성적 40%와 실기고사 6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반영방법은 계열과 학과에 따라 다르다. 인문사회계열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국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공학계열과 게임콘텐츠학과는 수학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하며, 미적분, 기하 선택 시 수학 점수에 10% 가산점이있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안양대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성적산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입력하면 안양대 성적 반영방법에 따라 점수를 계산해주며,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비교해 제공되기에 본인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안양대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 18시까지다. 안양대의 교수학생학습공동체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비전을 찾고 진로를 설계해 나가길 기원한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
디지털융합대학 신설, ‘AI·블록체인·메타버스’ 미래 핵심산업 이끈다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2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대형 국책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3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링크 3.0)’을 비롯해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대규모 재정지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3 라이덴 랭킹에서 영남대는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영남대가 9년 연속 국내 1위(세계 44위, 아시아 1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순위 18위를 기록하고, 세계 순위는 801-1,000위에서 601-801위로 크게 올랐다.영남대 정시 모집인원은 총 793명(정원외 4명 포함,영남대는 연이은 교육편제 개편으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사진=영남대
2024학년도 입학정원 4,587명, 수시모집 이월인원 발생 시 변동 가능)이다.
항공운송학과, 인문계열 공군조종장학생 선발 유일이번 정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와 군사학과·항공운송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46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330명, ‘다’군 417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나’군(체육학부·예술대학)은 2024년 1월 24일(수),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5일(목)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4년 2월 6일 발표된다.영남대는 2023년 및 2024학년도에 연이은 교육편제 개편으로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4학년도에 공과대학과 기계IT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으로 재편한다. 신성장 동력인 AI·블록체인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인재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융합대학에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학부(컴퓨터공학전공·정보통신공학전공·소프트웨어융합전공)·미래자동차공학과·로봇공학과가 소속된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도 눈에 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글로벌비즈니스학과·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됐다. 영남대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계열 구분 없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남대 항공운송학과도 특성화학과 가운데 하나다.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인문계열에서 공군조종장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 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군사학과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졸업 후 육군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
조선대학교
????????????????????????????????????????????????????문의사항 및 상담 정시: 062-230-6666 l 입학처 홈페이지 http://i.chosun.ac.kr최근 3년간 정부·지자체 사업 900억 수주… 학생 지원·교육인프라 개선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최근 3년간 정부기관과 지자체로부터 약 9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사업을 수주했다. 대학혁신지원·SW
중심대학 등 굵직한 정부사업은 물론 예체능·어학·지역학·장애학생교육 등 수십여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생활 지원, 교육프로그램 강화, 교육인프라 개선, 학생 진로역량 강화, 장학금 확대, 입학전형 선진화 등의 분야에 투자를 강화했다. 특히 SW중심대학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부문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또한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과 같은 최첨단 산업의 연구활동을 통해 집중적인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인프라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정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이다.정시모집 24년 1월 3일부터 접수 시작이와 같이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공인한 상명대가 2024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캠퍼스에서 587명, 천안캠퍼스에서 44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으로 472명, 수능(농·어촌학생전형) 52명, 수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 빅데이터 경진대회 모습이다. 사진=상명대
능(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9명을, 다군에서 수능(수능실기전형) 44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수능(수능전형) 10명을, 나군에서 수능(수능전형) 296명, 수능(수능실기전형) 138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나군에서 인문·자연과 예체능(애니메이션 전공) 계열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가군에서 예체능 계열 중 사진영상미디어전공만 선발하고, 나군에서 인문·자연·예체능(사진영상미디어전공 제외) 계열의 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서울·천안캠퍼스의 인문(국가안보학과 제외)·자연 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가안보학과는 면접고사가 폐지돼 수능 90%+체력검정 10%+신체검사(합·불판정)로 선발한다.다군 수능(수능실기전형) 조형예술전공 실기고사 응시 방법이 변경됐다. 2023학년도 실기고사는 실제 모델을 보면서 고사 응시를 했으나, 2024학년도 정시모집 실기고사는 모델을 촬영한 사진이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사 응시 방법이 변경됐다.
상명대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에 대해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영어 영역은 등급을 점수로 변환해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서울캠퍼스는 수학 선택과목․탐구 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열 모집 단위 지원자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 응시하거나 과학탐구를 선택해 응시한 경우 해당 영역에 대한 가산점을 10% 또는 5%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도 수학 선택과목·탐구 영역(사회, 과학)에 따른 응시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10시부터 1월 6일(토) 18시까지 본교 입학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서류 제출은 2024년 1월 8일(월) 17시까지다.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최종 확정되므로 원서접수시 상명대 입학홈페이지에 공지된 ‘2024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강태구 상명대 입학처장
77년 전통의 전국 유일 민립대학, 세계대학평가 호남 사립대 1위
조선대학교
1946년 설립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 유일의 민립대학이다. 조선대는 그동안 창의적이
고 혁신적인 교육, 우수한 학문적 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잠재력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등 지역 연계 사업 4개가 연달아 선정돼 지역 거점대학으로 입지를 다졌다.조선대는 최근 교육부가 대학의 기초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램프(LAMP)사업’의 뇌·신경과학·기초의학 분야 호남권 최초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사업을 추진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혁신에 집중해야 할 교육과정 분야로 ‘4IR’ ‘인공지능(AI) 퍼스트(First)’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을 설정해 분야별로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28위, 호남지역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조선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일반전형) 313명, 수능(지역인재전형) 92명, 수능(군사학과전형) 6명, 학생부교과(평조선대는 국어국문학부, 아시아언어문화학부, 유럽언어문화학부, 자연과학계열에서 광역화 모집을 실시한다. 사진=조선대
생학습자전형) 3명 등 정원의 8.8%인 414명에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더해 선발한다. 2024학년도 조선대 정시모집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인문·자연계열, 수능 영역별 가중치 변경첫째, 수능 영역별 가중치가 변경됐다. 우리 대학은 수능 성적의 각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 수능 영역별 가중치 변경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적용된다. 인문계열의 국어영역이 35%에서 30%로, 탐구영역 15%에서 20%로 조정됐으며, 자연계열에서는 수학영역이 35%에서 30%로, 탐구영역이 15%에서 20%로 조정됐다.둘째, 일부 학부에서 광역화모집을 실시한다. 광역화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부(국어국문학전공·고전번역전공), 아시아언어문화학부(아랍어전공․중국어문화학전공․철학전공), 유럽언어문화학부(독일어문화학전공․러시아어전공․스페인어전공), 자연과학계열(컴퓨터통계학과․화학과․생명과학과․의생명과학과․융합수리과학부)이며 입학한 학생의 전공은 학생의 선택권을 100% 수용한다.
셋째, 우리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가군에 있는 수능(군사학과전형)에 지원할 시 나군에도 지원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전년도까지는 수능(군사학과전형)을 지원할 경우, 우리 대학 타 군 지원이 불가능했다.넷째, 실기/실적(실기전형)의 경우 정시에서는 모집하지 않으나 수시모집 이월인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 단위에 따른 군별 실기전형 일정에 따라 모집이 진행된다.
정시모집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 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실기고사는 가군 2024년 1월 16일(화), 나군 2024년 1월 18일(목)에 실시된다. 합격자는 2024년 1월 24일(수) 발표 예정이다. 군사학과전형은 2024년 1월 9일(화)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11일(목) 2단계 평가, 2024년 2월 6일(화) 합격자 발표 예정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미등록인원을포함한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마감 후 우리 대학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우 조선대 입학처장
국립창원대학교
학생 중심·지역사회와 함께… 공공성 키우는 ‘의대 설립’ 박차
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어윤)는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학생중심 미
래교육 혁신공간 구축, 지역사회에 열린 국립대학의 역할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캠퍼스 혁신파크사업’과 ‘LINC 3.0 사업’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새로운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6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 입주 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 공모사업이다.대학의 재정 확충은 10여 년째 지속되는 등록금 동결 속에서도 학생들이 요구하는 학생 중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환경과 캠퍼스 실내외 시설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국립창원대는 330만 경남도민·104만 창원시민의 생명권·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국립창원대는 의대 설립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명분이나 당위성뿐만 아니라 청사진도 분명하다. 국국립창원대는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으로 교육환경과 캠퍼스 시설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사진=국립창원대
립창원대는 단순히 의료인력만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과학자 등 파생 인력까지 양성하는 종합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대학 말고 누가 공공성을 살피겠냐는 뜻을 강조하면서 의대 신설에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가·다군 인문사회·자연계열 수능 100%로 선발국립창원대는 정시모집에서 2024학년도 전체 선발인원 1,917명의 14.4%인 277명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합해 선발한다. 다만, 음악과·미술학과·무용학과는 수시모집 이월인원만큼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가군과 다군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는 수능 70%와 실기 30%, 산업디자인학과·무용학과는 수능 60%와 실기 40%, 음악과·미술학과는 수능 20%와 실기 80%로 각각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이며, 예체능계열은 국어 35%, 영어 30%, 탐구 35%이다.
국립창원대 내에서는 가군, 다군에 각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모집인원과 정시모집 전형별 세부 내용은 국립창원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국립창원대는 경상남도 도청 소재지에 위치한 창원특례시 유일의 국립대로 신입생에게는 학생중심의 개방·공유형 디지털 학습 인프라 제공은 물론 도심 속 자연 힐링 캠퍼스에서 다양한 국책사업과 장학제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융합전공·마이크로디그리 등 유연하고 다양한 학사제도와 국제교류, 취·창업프로그램 등을 통해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할 우수인력으로 성장하
게 될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며,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
박진아 국립창원대 입학본부장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 전년대비 1.76배 늘어 500명 선발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는 1997년 산업부가 설립한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지난해 3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서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대학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공대는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한국공대는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루어져 있다. 비전 ‘TUKorea1.0’에서 3대 학문특성화 분야로 ICT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을 설정했다. 기존의 12개 학과(부) 체계에서 4개의 융합 단과대(SW, 스마트기계융합, IT반도체융합, 에너지·소재·바이오)와 7개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분야의 학과 신설을 추진해 올해에는 컴퓨터공학부, 게임공학과, 인공지능학과를 포함하는 SW대학을 출범시켰다.아울러, 한국공대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분야의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전공학과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학문분야로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는 미래자동차공학, 지능형로봇, 인공지능융합 등 11개의 신산업분야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한국공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대비 76%(216명)가 늘어난 전체 50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한국공대는 3대 특성화 분야로 ICT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을 설정했다 . 사진=한국공대
△수능(일반학생1)전형 253명 △수능(일반학생2)전형 172명 △수능(농어촌학생) 55명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 20명이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한다.
일반학생2 전형, 수능 3개 영역만 반영수능(일반학생1)전형은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와 등급(영어)을 활용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을 반영하며, 공학계열은 국어 25% + 수학 3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는 국어 35% + 수학 2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수능(일반학생2)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수능(일반학생1)전형과 동일 하나,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수학이 필수 반영 영역으로 지정되며, 선택 반영 2개 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 2개 영역으로 지정한다. 반영 비율은 1순위 45%, 2순위 35%, 3순위 20%로 반영한다. 3개 영역 대비 1개 영역이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한 전형이다.
수험생들은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형성됐으면 일반학생1 전형을,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일반학생2 전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 10%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을 2024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에서 100%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 기회를 잡지 못한 학생들은 한국공학대 정시모집에서 다시한번 기회를 노려볼만하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6일(토) 오후 6시까지다.김창규 한국공학대 입학홍보처장
캠퍼스북
대학 입학을 앞둔 그대에게_ 『휘어진 시대 1·2·3』 남영 지음 | 궁리
이젠 어른 위한 ‘진짜 과학이야기’ 들어볼 차례다남영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지난 4월 출간한 『휘어진 시대 1·2·3』으로 제6회 샤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과학사에서 가장 숨막히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의 태동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평가 받았다.
이 책은 상대성이론·양자역학·원자물리학 등이 태동하는 20세기 전반기 과학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소개하려면 책의 내용보다는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하다.
20년 전, 대학에서 과학의 역사에 대해 처음 가르칠 때가 생각난다. 통사적인 과학사는 언제나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시작한다. 중세는 과학사에서 분량이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고, 곧 과학혁명기 지동설과 생리학 등에서의 혁명적 변화들을 다루고, 필자도 거의 이해하지 못 하는 18세기를 간신히 지나간 후, 19세기 열역학이나 전자기학, 그리고 진화론이라는 강을 건너고, 20세기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지나면, 이후는 생색내기용의 현대과학 정리로 마무리되기 마련이다.처음 필자는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역학을 어떻게 하면 내가 이해하는 선에서 쉽게 알려줄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고민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여지없이 깨졌다.“초등교육과정 이후 과학자의 인생에 접근해 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미지는 아동용 위인전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처음 그리스 자연철학부터가 문제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탈레스·데모크리토스·아리스토텔레스 등 수많은 ‘~레스’와 ‘~토스’를 외우면서 절망하고 지치고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과학혁명기로 넘어가 갈릴레이와 뉴턴 등의 매력적인 인물들을 배울 때면, 이미 수강생의 절반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뒤였다.
통사적 강의 지양, 인물 중심의 과학사 조명학부 수업이라고 통사적 역사 전반을 한 학기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는가? 정보의 양이 중요한가? 나에게는 재미있는 것이 왜 학생에게는 재미가 없는가? 근본적 의문을 던졌다. 어차피 2~3학점의 16주의 강의에서 다룰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다. 이 시간을 학생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형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답은 간단했다.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인데, 인간이 보이지 않으면 당연히 재미가 없다.비유해 보면, 필자가 썼던 방법은 초등생 조카에게 황건적의 난에서 시작하는 2세기에 걸친 삼국지 이야기를 요약해 하루 만에 모두 알려주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방법을 바꿔야 한다. 차라리 유·관·장 3인이 의리와 제갈량의 책략을 잘 버무려 적벽대전 하나만 맛깔나게 알려주면, 조카는 삼국지에 매료되고 스스로 전과 후의 내용을 찾아볼 것이다. 그래서 통사적 과학사 강의는 포기하고, 적벽대전에 비견될만한 매력적인 과학사적 사건을 최대한 인간으로서 과학자의 모습이 보이도록 자세히 가르친다.
그렇게 시작한 고민의 결과물이 필자가 개발한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2010~)와 「과학자의 리더십」(2013~) 수업이었다.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는 철저하게 과학혁명기 150여 년 가량의 지동설 혁명의 이야기만으로 한 학기를 채운다. 「과학자의 리더십」은 20세기 전반기 상대성·양자·원자 등의 단어가 물리학의 전반에 등장하던 반세기 간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사람이 보일 때까지’라는 목표로 설계된 이 두 과목의 운영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학생들로부터 ‘한양대 5대 명강’하는 식의 오글거리는 찬사도 받아보고, 강의평가도 눈에 띄게 좋아져 학교에서 저명 강의교수 타이틀도 받는 등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내가 쓸모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에 당연히 강의를 책으로 옮겨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태양을 멈춘 사람들』(2016)로, 「과학자의 리더십」을 『휘어진 시대』(2023)로 출간하게 되었다.대학생과 20년에 걸친 소통의 결과물
그래서 이 책들의 특징을 꼽자면, 연구나 논문이 아닌 철저하게 교육의 경험에 기초한 책이라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과 근 20년에 걸친 소통의 결과물이며, 매 학기 계속해서 주고받은 질의응답의 경험이 녹아있다. 『휘어진 시대』가 어떤 책인지는 이렇게 책이 탄생한 전반적 맥락을 알면 쉽게 내용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서는 머리말에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있다.“이 책의 배경은 20세기 전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원자물리학이 자리를 잡던 시기다. 하지만 이 책은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현대원자이론 자체가 주인공이 아니다. 분명히 그것들을 만든 과학자들과 그들의 시대를 다루고자 한 책이다…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핵심은 과학자들의 업적보다는 그들이 답에 도달하는 과정과 난관과 고민들이다.”“「과학자의 리더십」은 주로 현대물리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현대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오늘날 새롭게 대두되는 올바른 과학기술자상을 고민해보기 위해 설계했던 교과목이다. 20세기 과학자들의 이야기에는 새로운 덕목들이 떠오른다. 과학이 집단화되고, 공공에의 봉사가 미덕이 되었지만, 동시에 큰돈이 필요해졌고, 비전문가는 더 이상 과학의 구체적 내용에 접근하기1921년 비엔나에서 강의하고 있는 아인슈타인이다. 『휘어진 시대 1·2·3』은 아인슈타인의 업적보다는 과연 어떤 난관과 과정을 겪었는지 인물 중심의 과학사를 다룬다. 사진=위키피디아
가 힘들어졌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집단연구를 위한 고유의 리더십, 후원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해졌고, 경쟁상황에 대처하면서, 거대한 힘을 가지게 된 과학적 업적과 연구결과를 어떻게 사용하고 도덕적 딜레마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과거의 과학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가시밭 길을 홀로 걸어가는 과학자들의 모습보다는, 충돌하고 어울리고 후회하면서 함께 움직여간 과학자 사회의 모습이 떠오르길 바라며 수업을 진행했고, 이 책 역시 그러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대학생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여러분은 자신이 과학자들을 잘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다. 전혀 모른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 자체를 철저하게 오해하고 있다. 초등교육과정 이후 과학자의 인생에 접근해 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미지는 아동용 위인전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일정한 시점이 되어 어른을 위한 과학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마땅한데, 대부분의 경우 중등교육과정과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그 기회 자체를 박탈당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소한 학생들에게 그들이 존경하는 과학자에게 진정 본받고 흉내 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만큼은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었고 그 의지를 표현한 것이 이 책의 내용이라고 생각한다.굳이 과학사 교육이 아니더라도, 이 이야기가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사례이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남영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중앙대에서 과학기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한 바 있다. 『태양을 멈춘 사람들』(2016)을 집필했다.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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